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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공식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한화는 3일 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최근 구단 소속 선수 2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퓨쳐스리그 진행에 지장이 생겼고, 1군 리그 중단 위기까지 이어졌다.
한화 구단은 선수단 관리 소홀로 야구 관계자와 방역에 힘쓰는 방역당국 관계자에 대해 깊은 사과를 전했다.
한편 박정규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이사는 시즌 초반 성적부진 상황과 최근 '코로나 19' 확진 선수가 나오는 등 여러 상황이 맞물리며 책임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시즌 중 성적 부진으로 한용덕 감독이 물러나고, 최원호 대행 체제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는 지난 6월 18연패를 끊어낸 직후에도 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팀 재정비와 쇄신 방안을 약속한 바 있다. 다음은 3일 올린 한화의 사과문 전문
사과문
코로나19 감염이 엄중한 상황에서 저희 구단의 안일한 판단으로 인해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야구팬과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한국야구위원회 및 프로야구 관계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밤낮 없이 수고하고 계신 방역당국 관계자 분들과 이에 동참하고 계신 충청 도민 및 대전 시민 여러분께도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수단 내 유증상자 발생 시 한국야구위원회에 즉시 보고를 해야 함에도 미숙한 업무처리로 인해 겨우 재개된 프로야구를 다시 중단시킬 수도 있는 큰 실수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선수들과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 모두 방역당국의 지침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한화이글스는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선수 관리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선수단은 물론 구단 내 모든 임직원들이 한층 더 강화된 방역 기준으로 코로나에 대응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프로야구 리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상황에서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한화이글스 임직원 및 선수단 일동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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