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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흥국생명’ 1위로 4강 진출...KGC는 2위로 4강 합류
홍성욱 기자 | 2020.09.02 21:29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흥국생명이 무실세트 3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KGC인삼공사도 3연승을 내달리며 4강에 올랐다. 

2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순위결정전이 열렸다. 

A조와 B조로 나눠 펼친 조별리그 성적을 포함시켜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든 상황이었다. 

A조 1위 흥국생명은 B조 3위 한국도로공사에 3-0 승리를 거뒀다. 1세트와 2세트를 여유있게 따낸 흥국생명은 마지막 3세트에서 흔들렸다. 17-20까지 밀리며 세트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해결사가 있었다. 김연경이었다.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19-20으로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이다영의 서브 때 김연경-김세영-루시아가 포진하며 상대를 신장으로 압도한다. 바로 이 포메이션에서 연속 득점했다. 이재영의 백어택 득점에 루시아의 강타와 김연경의 퀵오픈 득점까지 연속 7점을 내며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다.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퀵오픈 득점으로 22-24 추격에 나섰지만 거기까지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마무리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GS칼텍스가 현대건설에 3-1로 승리했다. GS는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따낸 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초반 블로킹 8득점을 앞세워 10-0 리드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경기에선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에 3-1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주전을 투입한 1세트를 따낸 이후 2세트부터 디우프와 한송이를 제외하며 백업 선수들에 기회를 줬다. 

KGC는 2세트를 따낸 뒤, 3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4세트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이에 따라 4일 열리는 준결승전은 오후 3시 30분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대결을 시작으로 7시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로 이어지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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