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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소휘. (C)KOVO |
[스포츠타임스=제천, 홍성욱 기자] “5세트까지 하면 체중이 2kg 정도 빠져요.”
GS칼텍스 강소휘는 8월 30일과 31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두 경기를 소화했다.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연전을 펼쳤다.
첫 날은 패했지만 둘째 날은 승리했다. 두 경기 모두 파이널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강소휘는 “파이널세트까지 하면 체중변화가 많아요. 선수들마다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저는 2kg 정도 변화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0으로 이긴 날은 1kg도 빠지지 않아요. 완전 달라요”라고 덧붙였다.
배구 선수들은 체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다. 순간적인 움직임과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빠진 체중은 빨리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강소휘는 “이번 비시즌에 영양학 교육을 받았어요. 그래서 힘들게 경기나 훈련을 한 날은 탄수화물 보충을 많이 합니다. 그런 날은 밥과 파스타를 많이 먹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체중이 빠지면 점프가 더 편안한지를 묻는 질문에 강소휘는 “꼭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점프는 체중보다 당일 컨디션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강소휘는 활기찬 레프트다. 강한 서브에 깔끔한 전후위 공격력을 갖췄다. 리시브나 수비도 해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다. 팀의 주축선수다.
강소휘는 “첫 경기를 지고 나서 두 번째 경기에 나서면서 (한)수지 언니랑 ‘오늘 지면 코트에서 죽자’라고 결의를 다졌어요. 이기고 싶었죠”라며 의지를 보였다.
강소휘의 초반 공격은 블로킹에 막혔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살아났다. 그는 “연습 때 볼 높이가 있는데 경기 때 달라졌어요. 타점이 내려온 상태에서 때리니 막히더라고요. 서로 얘기해 맞추니 나중에는 잘됐습니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1일 휴식을 취한다.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전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순위를 안고 2일 순위결정전에 나선다.
강소휘는 “5세트까지 가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미소 만큼은 그대로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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