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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희 감독. (C)KOVO |
[스포츠타임스=제천, 홍성욱 기자] “김연경을 어제 경기보다 더 활용하려 했다.”
2연승을 거둔 박미희 감독이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임했다. 박 감독이 이끈 흥국생명은 31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김연경은 어제 복귀전에서 좀더 보여주려고 했다. 의욕보다 감각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제 경기를 보니 문제가 없을 것 같아 오늘 경기에서 좀더 활용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선수 몸 상태를 가장 신경쓰고 있는 측면에서의 판단이었다. 내일 경기가 없는 점도 작용했다.
박 감독은 “김연경은 가장 말도 잘 듣고, 대답도 크게 한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3세트 이재영의 부상에 대해 “타박상인 것 같다. 내일 정확한 확인이 이뤄질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추가로 투입할 생각은 없었다. (이)한비가 준비를 많이 했는데 들어가서 잘했다. 공격도 그렇지만 자기 서브를 넣을 수 있었던 점은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미희 감독은 조송화와 신연경을 상대 코트에서 만난 부분에 대한 질문을 하자 “체육관에 오자마자 (신)연경이와 (조)송화부터 찾았다. 둘 다 잘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가끔 문자를 주고받다 컵대회를 앞두고 뜸해 졌었다”라고 말하면서 눈이 충혈되기도 했다.
박 감독은 “내일은 오전에 잘 쉬고 오후 체육관에서 몸을 푼다.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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