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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 이고은(왼쪽)과 GS칼텍스 이원정. (C)KOVO |
[스포츠타임스=제천, 홍성욱 기자] 유니폼을 바꿔 입은 이고은과 이원정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31일 오후 3시 30분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경기에 나선다.
경기에 앞선 공식 기자회견에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GS 차상현 감독은 각각 세터 이고은과 이원정이 선발로 출전한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친정팀을 상대로 첫 공식경기에 나선다. 트레이드 맞상대끼리 대결을 펼친다는 점 또한 흥미롭다.
이고은은 2013-2014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된 뒤,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를 거쳐 다시 도로공사로 돌아왔다.
이원정은 2017-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된 이후 지난 5월 21일 2:2 트레이드 때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오늘 경기에는 당시 트레이드된 GS칼텍스 유서연과 도로공사 한송희도 친정팀을 상대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이)고은이가 자신의 색깔을 잘 살렸으면 좋겠다"라며 박정아와 켈시 페인 활용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GS 차상현 감독은 "전날 (이)원정이를 투입시키지 못했다. 오늘은 먼저 나선다"라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GS칼텍스는 전날 KGC인삼공사에 패하며 1패로 대회를 시작했고, 한국도로공사는 오늘이 대회 첫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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