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골프 골프종합
'타이틀 지켰다' 이태희, GS칼텍스 매경오픈 위너
홍성욱 기자 | 2020.08.23 22:33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이태희. (C)K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태희(OK저축은행)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태희는 23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파70. 7,001야드)에서 막을 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99타 우승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이태희는 올해로 39회를 맞는 이 대회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로 기록됐다. 

이태희는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초반 페이스가 좋았다. 2번홀(파5)을 시작으로 4번홀(파3)까지 3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가 됐다. 후반 위기도 있었다. 10번홀(파4)과 11번홀(파4) 보기로 잠시 조민규에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선두와 3타 차까지 벌어졌던 이태희는 15번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홀(파4) 연속 버디로 선두와 1타 차로 다가섰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 된 17번홀(파4)은 파를 세이브했다. 그 사이 조민규는 17번홀 보기로 이태희와 공동선두가 됐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마지막 18번홀(파4)이었다. 결과는 전 홀과 같았다. 조민규는 보기를 기록한 반면, 이태희는 파를 세이브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태희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이태희는 “최초로 ‘GS칼텍스 매경오픈’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경기력에 기복이 있어 우승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17번홀, 18번홀까지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하고자 했고 결국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이태희는 KPGA 코리안투어 4승째를 기록했다. 2020시즌 제네시스 포인트는 2위로 뛰어올랐다. 제네시스 상금순위도 2위가 됐다.

조민규와 이준석 최종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강경남, 문도엽, 김비오, 박성국, 신상훈까지 5명이 7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