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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성이 있다’ OK저축은행, 우리카드에 3:1 승리
홍성욱 기자 | 2020.08.23 18:44
조재성(오른쪽)이 환호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제천, 홍성욱 기자] 조재성을 앞세운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에 완승을 거뒀다. 

OK저축은행은 23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23, 23-25, 25-2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OK저축은행은 1승을 거두며 대회를 시작했다. 이번 컵대회만 입는 유니폼을 입고 거둔 첫 승이라 의미가 있었다. 시즌을 앞두고 OK저축은행은 선수들 투표로 유니폼을 선정했다. 정규시즌에 착용할 유니폼이 1등이었고, 2등으로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유니폼은 이번 컵대회에 착용키로 했던 것.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이 23점, 송명근이 15점, 박원빈이 12점을 뽑았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35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지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라이트 조재성, 레프트 송명근과 심경섭, 센터 진상헌과 박원빈, 세터 이민규, 리베로 조국기가 선발로 출전했다. 우리카드는 라이트 나경복, 레프트 한성정과 한정훈, 센터 하현용과 최석기, 세터 하승우, 리베로 이상욱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20-20 동점에서 OK저축은행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송명근이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켰고, 상대 범실에 이은 조재성의 퀵오픈 득점으로 23-20까지 달려나갔다. 박원빈은 속공 득점으로 환호했다. 우리카드가 나경복의 후위 강타로 추격했지만 OK저축은행은 심경섭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따내며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2였다. 

2세트도 접전이었다. 21-21까지 양보 없는 혈투가 이어졌다. 이번에도 세트를 따낸 쪽은 OK저축은행이었다. 조재성의 강타와 진상헌의 속공 득점에 이어 조재성의 백어택으로 다시 한 번 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3세트. 이번에는 우리카드가 초반 리드를 잡았다. 하현용의 서브 에이스와 한성정의 퀵오픈 득점으로 10-6으로 앞섰다. OK저축은행은 추격했다. 진상헌의 블로킹 득점과 조재성의 강타로 12-13 압박에 성공했다. 계속된 19-20에선 심경섭이 나경복의 퀵오픈을 차단하며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 마무리 순간, 이번에는 우리카드가 힘을 냈다. 알렉스가 백에택 공격을 성공시켰고, 장준호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나경복의 마무리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4세트. 11-11 동점에서 OK저축은행이 김웅비의 강타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13-11로 앞섰다. 박원빈은 블로킹 득점으로 흐름을 이었다. 송명근의 블로킹 득점과 조재성의 퀵오픈 득점으로 순식간에 16-11이 됐다. 

송명근의 강타에 이은 진상헌의 블로킹 득점으로 전광판은 18-13을 가리켰다. 송명근은 왼쪽 강타로 20점 고지에 팀을 올려놨다. 송명근의 강타로 23-21로 앞선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의 오른쪽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뒤, 김웅비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기뻐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C)KOVO
OK저축은행 새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구단 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C)OK저축은행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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