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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희진 감독. (C)KOVO |
[스포츠타임스=제천, 홍성욱 기자] “오늘 패배는 벤치 실수가 컸다.”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이 선수들이 아닌 벤치 책임이라며 선수들을 보호했다.
고 감독이 이끈 삼성화재는 22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세트 마다 접전이었고, 2세트와 4세트는 30점이 넘는 접전이 펼쳐졌다.
고희진 감독은 “선수 교체 실수가 컸다. 그 때 포지션 폴트가 나왔다. 정성규 서브 때였다”라고 말했다. 4세트 16-16에서 나온 상황이었다.
고희진 감독은 “우리가 업다운이 심하다. 불을 지피다가도 가라앉는다. 이런 부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바르텍의 공격 점유율이 58.5%(성공률 50%) 높았던 부분에 대해 고 감독은 “오늘 한국 배구를 한 번 느껴보라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때려봐야 한다. (김)광국이에게도 미리 얘기했다. 또 (황)경민이의 공격이 오늘 덜 나왔다”라고 말했다.
고희진 감독은 “바르텍의 몸은 아직 정상이 아니다”라며 “공도 다르고, 컨디션도 올라오지 않았다. 보통 10주에서 12주 훈련 뒤 경기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4주 훈련 후 경기에 나섰다. 내일은 하루 푹 쉬어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희진 감독은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데뷔전을 통해 교훈을 얻은 표정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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