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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발 켈리(왼쪽)와 KIA 선발 이민우. (C)LG, KI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3위 LG와 5위 KIA가 2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전날 승부는 LG의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4회까지 공방에서 5-3으로 앞선 KIA는 9회말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LG는 라모스의 홈런, 박용택의 안타 이후 대주자 신민재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KIA 포수 한승택의 악송구 때 3루까지 파고 들었다. 결국 정주현의 짧은 안타로 5-5 동점이 됐고, 연장 10회말 1사 후 김현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가 막을 내렸다. 김현수는 긴 선수생활 동안 생애 첫 끝내기 홈런으로 환호했다.
18일 경기로 LG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점핑 포인트를 만들었다. 경기를 내줄 상황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LG는 19일 켈리를 선발로 올려 7연승에 도전한다.
켈리는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3일 KIA전에서는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7일 키움전 7이닝 2실점 승리에 이어 개인 3연승에 도전하는 켈리다. 켈리는 17차례 등판 가운데 11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KIA는 3연승을 내달리다 전날 경기 패배로 연승 분위기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6경기 3승 3패인 KIA는 LG에 당한 3패가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전날 브룩스의 호투 속에 다 잡았던 경기를 내준 것이 뼈 아팠다.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KIA다.
KIA는 이민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민우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5차례다.
이민우는 LG전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LG전 첫 등판 때는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최근 두 차례 등판인 8월 4일 LG전(5이닝 6실점 패전)과 8월 13일 LG전(6이닝 3실점 패전)에서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LG전 연패를 끊고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이민우다.
지금은 2연전이 펼쳐지고 있다. LG는 20일부터 고척돔에서 키움을 상대한다. KIA는 경기 후 광주로 내려가 선두 NC를 만난다. 중요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체력관리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LG는 두산과 키움에 4승 8패로 밀렸지만 KIA에 7승 3패로 매우 강했고, NC에도 4승 1무 2패로 강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KIA전 강세를 이어가려 한다.
KIA는 LG만 만나면 고전했다. 3승 7패다. 두산에도 2승 7패로 힘겨워 했다. 이 두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야 시즌 종반 성적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오늘 경기 승패는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LG에게는 상승 탄력 연장을, KIA에게는 LG전 3연패 탈출과 함께 설욕 의미가 있다.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무관중 경기다. 중계방송은 네이버스포츠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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