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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만에 리턴매치’ 키움 요키시 vs 두산 알칸타라
홍성욱 기자 | 2020.07.28 09:34
키움 선발 요키시(왼쪽)와 두산 선발 알칸타라. (C)키움, 두산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꼭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키움의 경기가 펼쳐졌다. 두산 선발은 알칸타라였고, 키움 선발은 요키시였다. 에이스 맞대결 상황이었다. 

결과는 두산의 6-1 승리였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6회가 승부처였다. 키움이 6회초 2사 후 서건창의 내야 안타, 김하성의 중견수 방면 안타로 선취점 기회를 잡았지만 이정후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두산 타선은 달랐다. 6회말 선두 오재원의 좌전 안타에 이어 정수빈이 우익 선상 3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나온 박건우가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고,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이 중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난 이후, 김재환이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4-0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흔들린 요키시가 최주환을 볼넷으로 내보내자 허경민은 좌익 선상 2루타로 최주환을 홈으로 안내했다. 키움 마운드는 조성운으로 교체됐고, 박세혁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요키시의 책임 주자 허경민까지 홈을 밟았다. 

경기는 두산의 6-1 승리였다. 키움은 9회초 김혜성의 적시타로 영패를 모면했다. 

이 경기는 주중시리즈 첫 날 경기였다. 두산이 에이스 맞대결을 완승으로 장식하며 미소 지었다. 22일과 23일은 비가 내려 경기가 취소됐다. 

두산과 키움은 21일 경기 전까지 1게임 차로 2위와 3위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두산은 여전히 2위지만 키움은 4연패를 당하며 4위로 내려갔다. 

오늘 키움은 설욕전에 나선다. 반면 두산은 일주일 전 승리를 재현하려 한다. 

오늘도 투수전이 예상된다. 리그를 대표하는 두 투수가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다. 알칸타라는 현재 10승 1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중이다. 오늘 경기에서 개인 4연승과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요키시는 9승 3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최대 실점을 했고, 6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온 것도 처음이었다. 오늘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궁금해진다. 

오늘도 관전포인트는 분명하다. 요키시의 제구와 알칸타라 속구의 대결이다. 관중들이 입장한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다. 

이 경기는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명품 투수전이 될 전망이다. 리그 최고 투수 두 명의 맞대결이다. 타선과 수비까지 어우러진다면 잊지 못할 명승부가 펼쳐질수도 있다.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SPOTV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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