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야구 KBO
‘치열한 2위 다툼’ 두산과 키움, 알칸타라 vs 요키시 선발 대결로 3연전 출발
홍성욱 기자 | 2020.07.21 12:34
두산 선발 알칸타라(왼쪽)와 키움 선발 요키시. (C)두산, 키움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치는 두산과 키움이 주중 3연전을 시작한다.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첫 경기가 열린다. 가장 중요한 기선제압 성격의 경기다. 현재 홈팀 두산은 38승 26패로 2위고, 키움은 38승 28패로 3위다. 승수는 같고 패수가 다르다. 두산이 1경기 차로 2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번 3연전은 순위와 간극이 달라질 수 있다. 

첫 대결부터 뜨겁다. 두산은 알칸타라를 키움은 요키시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에이스가 격돌한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11차례로 84.6%다. 최근 등판인 9일 LG전 7이닝 무실점 승리에 이어 15일 SK전도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키움전은 첫 등판이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13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12차례로 92.3%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삼성전 7이닝 2실점 승리에 이어 15일 NC전도 7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요키시는 3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두산전은 첫 등판이다. 

두 투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투수다. 모두 9승에 성공한 상황.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는 선수가 10승 고지에 오르며 다승 선두로 치고 나가게 된다. 팀 순위싸움에 선발 투수 다승 1위 싸움까지 더해졌다. 

오늘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두 투수 모두 구위와 제구가 뛰어난 선수들이다. 수준급 야구를 기대해도 좋은 날이다. 

타선은 1점도 귀중한 날이다. 작전도 필요하다. 포스트시즌 급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알칸타라는 평균구속 152.9km를 찍는 포심 패스트볼이 장기다. 여기에 슬라이더(139km)로 타자를 요리한다. 포크볼(137.9km)과 투심 패스트볼(151.3km)도 가끔 던진다. 

요키시는 투심 패스트볼(143.3km)의 칼날 제구가 일품이다. 여기에 체인지업(131.8km)을 떨어뜨린다. 커브(125.8km)와 슬라이더(136.5km)까지 다양한 구종이 제구를 바탕으로 홈플레이트를 통과한다. 

오늘 주심의 스트라이크존도 평소 다른 경기보다 더 집중해서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코너를 찌르는 요키시의 제구에 심판의 손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함께 지켜보는 것도 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알칸타라는 빠른 공을 무기로 한다. KBO 리그에 적응을 이미 마친 상황에서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쓰는 두산에 와서 꽃을 피우고 있다. 두산의 수비진도 훌륭하다. 자신감 또한 넘쳐 보인다. 

두 투수 가운데 어느 쪽의 당일 컨디션이 더 좋을지가 승패를 결정지을 중요한 요소다. 야수들의 뒷받침 또한 조화를 이뤄야 한다.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아직은 무관중 경기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