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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은 절대적일까’ 1승 5패 KIA, 브룩스 선발 카드...두산은 유희관 출격
홍성욱 기자 | 2020.07.17 11:04
KIA 선발 브룩스(왼쪽)와 두산 선발 유희관. (C)KIA, 두산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상대전적은 절대적일까.’

2020시즌 KIA는 두산만 만나면 꼬리를 내렸다. 6번 맞대결에서 1승 5패다. 최근 맞대결은 4연패다. 

두 팀이 다시 만났다. 광주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홈팀 KIA는 32승 27패로 4위다. 전날 삼성과 혈투 끝에 7-8로 패했다. 원정팀 두산은 36승 25패로 2위다. 최근 SK에 연승을 거둔 상황. 오늘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이번 시즌 선두 NC에도 3승 2패 우위를 가져가고 있고, 키움에도 5승 4패 우위다. 롯데에는 6승 1패로 강했다. 나머지 팀들과도 우세가 많았다. 하지만 유독 두산에는 약한 모습이었다. 오늘 경기는 설욕과 더불어 반전의 발판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KIA는 선발로 에이스 브룩스를 예고했다.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5위에 올라있고, 퀄리티스타트 8차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1일 키움전에서 브룩스는 6.1이닝 11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 달 만에 승리투수가 됐던 것.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에 도전하는 브룩스다. 

브룩스는 지난 5월 17일 첫 등판에서 두산을 만나 5.1이닝 11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꼭 2개월 만에 설욕전에 나서는 브룩스다. 

두산은 ‘느림의 미학’ 유희관을 선발로 예고했다. 유희관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4차례 였다. 

지난 6월 7일 KIA전에 선발로 등판했던 유희관은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1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7승에 도전하는 유희관이다. 

최근 두 팀의 타선은 찬스 때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두산은 14일 SK에게 7-12로 패했지만 모처럼 SK 타선이 폭발한 상황이었다. 시리즈 우세는 두산이었다. 15일과 16일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 

KIA는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이 아쉬웠다. 14일은 상대 에이스 뷰캐넌 공략에 실패하며 0-5로 패했고, 15일 상대 마무리 오승환은 두들기며 5-2 역전승에 성공했기에 16일 마지막 경기를 기대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초반 3-0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마지막 힘을 내 7-7까지 만들었지만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짐을 챙겼다. 

오늘 경기는 두 팀의 상대전적에 더해 현재 상황까지 맞물린다. KIA가 승리한다면 상대전적도 2승 5패가 되고, 흐름 또한 달라지게 된다. 반면 두산이 승리한다면 상대전적은 6승 1패가 되고 두산은 3연승, KIA는 연패가 된다.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다. 특히 KIA는 에이스가 등판한 날이라 반드시 이기고 가야 한다. 연패를 끊어주고, 중요한 흐름에서 승리를 챙겨야 하는 것이 에이스의 역할이다. 오늘 브룩스의 어깨가 무겁다. 

두산은 이미 브룩스 공략에 성공한 바 있다. 오늘 투타 조화를 통해 승리를 노린다. 

브룩스의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149.8km다. 반면 유희관의 포심 패스트볼은 128.4km다. 무려 21.4km 차이가 난다. 빠른 공을 만나는 두산 타선과 느린 공을 상대하는 KIA 타선은 어떤 결과를 기록지에 그릴까. 오늘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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