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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안드레(왼쪽)와 수원FC 안병준. (C)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2개월 만에 선두권에서 다시 만난 대전과 수원FC, 짠물 수비에 최근 공격력까지 높여가고 있는 ‘전남’,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헬퀴스트(충남아산)‘까지 하나원큐 K리그2 11라운드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1, 2위 간 맞대결 ‘대전’ vs ‘수원FC’
개막 라운드에서 만난 대전과 수원FC는 박용지의 극장골에 힘입어 대전이 2-1로 승리했다. 이후 두 팀은 줄곧 상위권을 지켰고, 약 2개월 뒤 11라운드에서 수원FC는 1위, 대전은 2위로 다시 만났다. 1, 2위 팀들 간의 맞대결인 만큼 볼거리도 풍부하다. 수원FC는 ‘닥공’을 선보이며 현재 21골로 팀 득점 1위이며, 대전은 17골로 수원FC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또한, 개인 부문에서는 9골로 득점 선두인 안병준(수원FC)과 한 골 뒤진 안드레(대전)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두 팀 모두 주중 FA컵 일정을 소화해 선수들의 체력문제도 이번 경기 선발라인업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왕좌를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은 일요일 오후 7시 생활체육TV에서 생중계된다.
▲ 공격에 자신감을 얻은 ‘전남’
경기당 평균 득점이 0.9골인 전남이 6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경기당 평균 0.6골만 허용하는 ‘짠물 수비’다. 그런 전남에게 공격의 활로가 열리고 있다. 전남은 9라운드에서 안산을 상대로 4대0 대승을 거뒀고, 15일 열린 FA컵 16강에서는 전북을 상대로 이종호와 하승운이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공격력이 한층 보강된 모습을 보여줬다. 전남이 이번 라운드에서 맞이할 상대는 부천이다. 부천 역시 올 시즌 경기당 평균 0.88골만 내주며 전남에 이어 팀 최저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부천을 상대로 전남이 득점은 물론 다득점까지 성공한다면 공격에 자신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헬퀴스트(충남아산)’
헬퀴스트는 9라운드 경남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며 소속팀 충남아산에 시즌 첫 승을 선물했다. 기세를 몰아 헬퀴스트는 바로 이어진 다음 라운드 수원FC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헬퀴스트의 다음 상대는 안양이다. 헬퀴스트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지난 6라운드 안양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줄곧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K리그 첫 득점포를 올린 9라운드에서는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분당 뛴거리(128m)를 기록하며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랬다. 이런 헬퀴스트의 부지런한 모습과 지난 2경기에서 보여준 골 감각이 계속된다면 충남아산에게 반등할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 하나원큐 K리그2 2020 11라운드 경기일정 >
- 전남 : 부천 (7월 18일 18시 광양전용구장, IB스포츠)
- 서울E : 제주 (7월 18일 19시 잠실종합운동장, 생활체육TV)
- 충남아산 : 안양 (7월 19일 19시 이순신종합운동장, 골프채널코리아)
- 대전 : 수원F (7월 19일 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생활체육TV)
- 안산 : 경남 (7월 19일 19시 안산와스타디움, IB스포츠)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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