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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선발 서준원(왼쪽)과 KIA 선발 브룩스. (C)롯데, KI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롯데와 KIA가 주중 3연전에 나선다.
두 팀은 23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1차전을 펼친다. 현재 홈팀 롯데는 20승 21패(승률 0.488)로 6위고, 5위 KIA는 23승 18패(승률 0.561)로 5위다. 두 팀 사이 간극은 3경기 차. 이번 시리즈를 통해 더 벌어질수도 있고, 반대로 좁혀질수도 있다. 롯데가 3연승을 거둔다면 두 팀은 공동 5위가 된다. 롯데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동시에 KIA도 달아날 절호의 기회라 하겠다.
롯데는 선발로 서준원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8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KIA전 4이닝 7실점 패전이 서준원에게 이번 시즌 유일한 패전이다. 오늘 설욕에 나선다. 서준원은 이번 시즌 8차례 등판에서 4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KIA전만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오늘 마운드에서 길게 던지며 상대 타선을 요리하는 것이 서준원의 1차 목표다.
KIA는 브룩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차잭점 3.00을 기록중이다. 지난 6월 4일 롯데전에서 6.2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롯데전 2승과 시즌 4승을 노린다.
브룩스도 서준원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퀄리티스타트가 4경기다. 절반은 합격점이었다는 얘기.
오늘 두 선수의 선발 대결이 흥미로울 전망이다. 서준원은 포심 패스트볼(평균구속 143.7km)을 절반 이상 던진다. 여기에 구속 차가 큰 커브(113.2km), 체인지업(129.9km), 슬라이더(124.1km)를 섞는다. KIA 타선이 직구와 변화구 타이밍을 확실하게 잡아야 공략할 수 있다.
브룩스는 평균구속 137.5km 슬라이더에 투심 패스트볼(147.6km)과 포심 패스트볼(149.4km), 체인지업(136.2km)을 섞는다. 구위와 제구 모두 수준급이다.
3연전의 첫 날이다. 기분 좋은 출발이 중요하다. 선취점의 의미도 크고, 득점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성공시켜야 하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5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롯데와 5위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KIA의 맞대결이라는 점에 방점이 찍힌다. 주중 3연전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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