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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발 이민호(왼쪽)와 두산 선발 알칸타라. (C)LG, 두산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두산과 LG가 주말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9일과 20일 경기는 모두 두산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오늘 경기 결과가 중요해졌다.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불과 이틀 전 금요일 경기 시작 전까지 LG는 5연승을 노리고 있었고, 두산은 4연패를 어렵사리 끊어내며 반전을 노리는 상황이었다.
현재까지 결과는 두산의 의도가 현실로 나타나는 상황. 19일 경기는 시작 직후 LG 선발 차우찬이 1회부터 흔들렸다. 무려 8실점 한 뒤 2회초 무사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어졌다. 두산 선발 이영하도 3.2이닝 동안 7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두산 타선이 이미 13점 화력지원을 한 상황이었다.
20일 경기도 두산의 완승이었다. 선발 박종기가 6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압도했다. 그 사이 타선에서는 국해성이 LG 선발 켈리를 상대로 2회 결승타가 된 투런 홈런을 뿜어냈다.
두산 타선은 3-0 우위를 이어가다 9회초 5안타를 집중시키며 5점을 더해 8-0까지 앞섰다. LG는 패색이 짙은 9회말 3안타로 2점을 만회해 영패를 면했다. 경기는 내줬지만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21일 일요일 경기는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이미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두산은 3연승 스윕을 노린다. 오늘 승리하면 공동 2위가 된다.
두산은 선발 알칸타라를 예고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차잭점 4.13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구창모(NC)와 다승 공동1위인 알칸타라는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알칸타라는 5월 5일 LG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3실점을 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선발 등판 6차례를 모두 승리투수로 장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16일 삼성전은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였다. 현재 WAR이 0.64, WHIP는 1.38이다.
LG는 선발로 신인 이민호를 예고했다. 올 시즌 5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인 11일 SK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전은 5월 6일과 7일 불펜으로 등판해 3이닝 동안 1실점(무자책)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민호는 WAR이 0.94, WHIP는 0.90이다. 평균 146.3km 직구에 슬라이더를 주로 던진다. 직구 타이밍에 강한 두산 타자들이라 슬라이더 공략이 오늘 경기에서 매우 중요할 전망.
LG는 이틀 연속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오늘 경기에서는 선취점이 중요하다. 경기를 계속 끌려가다보면 주도권도 빼앗기고, 플레이도 경직된다. 초반부터 150km가 넘는 두산 선발 알칸타라의 패스트볼 공략에 심혈을 기울여야 승산이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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