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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종율이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C)K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20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600만 원)’ 시니어부문(만 50세 이상 출전)에서 석종율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마지막 3개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거둔 짜릿한 역전승이다.
16일과 17일 충남 천안시 버드우드 골프클럽(파72/6,768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석종율은 첫 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선두 이종수에 2타 뒤진 공동 2위였다.
대회 최종일인 17일 석종율은 11번홀까지 파를 세이브하다 12번홀(파5)과 13번홀(파4) 연속 버디로 선두 유종구에 2타 차로 다가섰다.
석종율은 16번홀(파4)을 시작으로 17번홀(파3)홀 버디로 이미 경깅를 끝낸 유종구와 공동 선두가 됐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2.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석종율은 “전반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 점점 살아났고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잘 살렸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라며 “무엇보다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해 영광이다. 앞으로 참가하는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니어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이 한 층 더 좋아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자극이 되는 부분이다”라며 “KPGA 챔피언스투어를 위해 대회를 개최해주시고 여러 방면으로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부문(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는 이틀동안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작성한 유건희가 정상에 올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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