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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시안 제주 그린에 물이 고여있다. (C)KLPGA |
[스포츠타임스=제주, 홍성욱 기자] 2라운드가 정오에 시작된다.
지난 12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36야드)에서 막을 올린 2020 KLPGA투어 다섯 번째 대회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2,600만 원) 2라운드가 예정보다 5시간 늦은 정오에 시작된다.
당초 예정은 첫 조가 오전 7시 출발하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대회장 인근 30km 지점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낙뢰로 인해 정상적인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강한 비가 엘리시안 제주에 내리며 플레이는 계속 지연됐다.
대회조직위는 오전 10시부터 마라톤 회의를 통해 낮 12시 첫 조가 출발하기로 했다.
마지막 조는 오후 1시에서 5시간 밀린 오후 6시에 출발한다. 일몰 시간까지 최대한 경기를 소화하고, 잔여경기는 내일 오전에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예비일이 없다. 공식대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14일 일몰 전까지 대회를 마쳐야 한다.
적어도 36홀까지는 진행이 돼야 정상대회로 인정된다. KLPGA 대회운영 요강에 보면 첫 조가 9홀 이상 종료하지 못하거나 마지막 조가 티오프를 하지 못하는 경우 라운드가 취소 처리된다.
현재 대회가 열리는 엘리시안 제주에는 비가 내리지만 강한 빗줄기는 자취를 감췄고, 가랑비로 변했다. 하지만 물기를 머금은 페어웨이와 러프, 그린까지 전날과는 분명 다른 환경이다.
선수들은 하나 둘 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 기상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
SBS골프를 통한 2라운드 생중계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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