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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를 대표하는 타자 김태균. 그는 12일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패했다. (C)한화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화이글스가 18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 패배로 한화는 18연패에 빠졌다. 이 기록은 지난 1985년 삼미슈퍼스타즈가 세운 18연패와 같은 숫자다. 무려 35년 만에 KBO리그에서 18연패 팀이 나온 것.
한화는 이날 패배로 치욕의 18연패를 기록한 팀으로 남게 됐다. 13일 두산에 패할 경우, KBO리그 연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다른 나라 프로야구 연패 기록을 살펴보면 미국 메이저리그는 1889년 루이빌 커널스가 26연패를 당한 것이 최다연패고, 일본은 1998년 지바롯데마린스가 18연패를 당한 것이 최다연패다. 한화가 내일 경기에서 패할 경우 한국프로야구와 일본프로야구를 통틀어 역대 최다연패 팀이 된다.
한화는 12일 두산전 경기 내내 끌려갔다. 1회초 선발 채드벨이 두산 첫 타자 박건우에 홈런을 허용한 것. 선취점에 성공한 두산은 3회초 권민석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에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한화 타선은 두산 선발 최원준에 눌렸다. 2회말에는 양성우, 노태형, 노시환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기도 했다.
두산은 5회초 오재일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고, 9회초 페르난데스의 홈런으로 5-0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마지막 9회말 선두 김태균의 중전 안타와 1사 후 대타 박정현의 좌중간 안타로 대주자 이동훈이 홈을 밟았다. 노시환의 볼넷으로 1사 1,3루 기회가 이어졌다. 대타 박상언의 유격수 땅볼 때 한화는 1점을 추가했지만 이어 나온 조한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화는 13일 한승주를 선발로 올려 연패 탈출을 노린다. 두산은 노련한 유희관을 선발로 예고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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