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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영이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다. (C)KLPGA |
[스포츠타임스=제주, 홍성욱 기자] 주목할 신인 이제영이 무결점 플레이로 존재감을 알렸다.
이제영은 12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36야드)에서 막을 올린 2020 KLPGA투어 다섯 번째 대회인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2,6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오전 7시 첫 조로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제영은 플레이를 마친 시점에서 단독 선두였다. 이후 오후 2시 상황에서는 최혜진에 이어 이소미와 공동 2위를 기록중이다.
이제영은 “첫 대회(KLPGA챔피언십) 이후 출전한 두 차례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도 긴장됐다. 어떻게 하면 예선 통과를 하면서 신인왕 포인트를 얻을 수 있을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고민만 한 건 아니었다. 지난 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컷탈락 후 바로 이번 대회가 열리는 엘리시안 제주로 이동해 연습라운드에 나섰다.
이제영은 “준비를 열심히 했더니 그린이 잘 읽히는 것 같다”라며 살짝 미소를 보였다.
160cm로 단신인 이제영은 비거리가 평균 230야드 이하다. 이에 대해 이제영은 “체구에 비해서는 많이 나간다고 생각한다. 내 강점은 아이언 샷이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제영은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날씨가 좋지 않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일어났더니 바람도 잠잠했고, 날씨도 좋았다. 첫 홀 버디 이후 한 타 한 타 줄여갔다. 대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자신의 강점인 아이언 샷을 주무기 삼아 쟁쟁한 선배들 앞에 도전장을 내민 이제영. 지금은 그의 날카로운 아이언 샷에 주목할 시간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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