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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스윕 노리는 LG vs 5연패 탈출 사활 건 SK
홍성욱 기자 | 2020.05.14 09:41
13일 경기 승리 후 기뻐하는 LG 선수들. (C)LG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LG와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SK는 5연패 탈출을 시도한다. 

두 팀은 14일 주중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이틀 간의 경기는 LG에 희망을, SK에 절망을 안겼다. 오늘 경기를 통해 이 색깔이 더 분명해질지, 아니면 분위기 반전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이틀 동안 LG는 23점을 뿜어내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SK는 7점에 그쳤다. 마운드의 힘, 타선의 힘, 수비능력 모두 LG의 승리였다. 

현재 LG는 4승 3패로 두산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승패마진 또한 플러스다. 시즌 첫 3연승을 했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다. LG는 두산과의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를 당하면서 고비를 만났지만 10일 NC전 역전승을 발판으로 살아나고 있다. 이후 3연승이다. 

반면 SK는 총체적난국이다. 1승 6패로 KT와 공동 9위다. 승패가 같고, 5연패에 빠진 것도 같지만 KT는 이틀 연속 연장전을 펼치는 등 선전 속의 패배였다는 점에서 SK와 구별된다. 

SK는 믿었던 외인 선발 듀오 킹엄과 핀토가 모두 구심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1선발 킹엄은 두 차례 등판에서 2패를 기록했고, 2선발 핀토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했지만 전날 난타를 당하며 초반 10실점 했다. 내야 실책으로 자책점은 3점이었지만 7안타에 4사구 5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은 1개 뿐이었다는 점에서 분명 아쉬움이 남는다. 

토종 선발인 박종훈, 문승원, 김태훈 역시 승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를 세 선수가 오늘부터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 

14일 선발인 박종훈은 지난 7일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온 바 있다. 5회까지 2-2 공방전은 6회 김주한이 올라오면서 무너졌다. 6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6회에만 김주한, 김택형, 김세현, 김정빈까지 투수 4명이 던지며 힘겨워했다. SK는 선발과 불펜 모두 분발이 필요하다.

LG는 윌슨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지난 8일 NC전에서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한 윌슨은 4.1이닝 7피안타(1피홈런)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회 이명기에 홈런을 내준 이후 4회까지는 효과적으로 막아냈지만 마의 5회에 무너지고 말았다. 윌슨이 두 번째 등판에서 어떤 역할을 해줄지가 체크포인트다. 

LG는 상하위 타선 모두 활발하다. 특히 김현수가 중심을 잡으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오늘 경기는 4연승에 도전하는 LG와 5연패 탈출을 노리는 SK의 대결이다. 연승과 연패는 물론이고, 시리즈 스윕 여부도 달려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LG가 압도하고 있다. SK의 반격이 어떻게 그라운드에 펼쳐질지를 확인할 시간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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