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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G 연속 홈런’ 키움, 한화에 5:3 역전승
홍성욱 기자 | 2020.05.09 21:48
이정후가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C)키움히어로즈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정후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키움이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연승을 내달린 키움은 4승 1패로 3위에 자리했다. 반면 연패에 빠진 한화는 2승 3패로 공동 5위가 됐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한화 쪽이었다. 선발 김이환이 5이닝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은 효과적으로 막는 사이에 타선도 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3회초 한화는 선두 최재훈의 2루타와 장진혁의 중전 안타 이후 정은원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4회초에는 1사 후 송광민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가점을 올렸다. 

5회초 무사 1,3루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한 한화는 아쉬움이 남았다. 키움은 5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2사 1,2루에서 김하성이 중견수 방면 적시타로 임병욱을 불러들였다. 

한화는 6회초 하주석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달아났지만 3루로 뛰던 하주석이 태그아웃 당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한화 선발 김이환 공략에 실패했던 키움 타선은 6회말 신정락이 교체 투입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2사 후 모터와 임병욱이 볼넷을 골라 루상에 나갔다. 한화는 김범수를 올려 불을 끄려했지만 박준태가 다시 볼넷을 고르며 주자는 만루가 됐다. 이어진 서건창의 타석 때는 폭투에 이은 포수의 송구 실책이 겹치며 순식간에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전광판은 3-3 동점을 가리켰다. 

키움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서건창이 우전 적시타로 박준태를 불러들이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7회말 이정후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5-3을 만들었다. 격차를 2점으로 벌린 것. 

불펜 싸움도 키움의 승리였다. 이영준과 양현에 이어 조상우가 1이닝씩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선발로 전향한 키움 선발 한현희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됐다.

대구에선 삼성이 KIA에 14-2 대승을 거두며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잠실, 사직, 창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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