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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이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C)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은 전북이었다. 최고참 이동국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디펜딩챔피언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지난해 FA컵 우승팀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전북은 승점 3점을 손에 넣으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 됐다. 두 팀 모두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북 조규성과 수원 타가트가 슈팅을 주고 받으며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39분에는 전북 이승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들어 수원이 고승범이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의지를 보였다.
0의 행진이 계속되면서 벤치가 움직였다. 후반 14분 전북은 조규성과 무릴로를 빼고 이동국과 쿠니모토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변수도 생겼다. 후반 30분 수원 안토니스가 퇴장을 당하며 어려운 상황과 마주했다. 전북은 기회를 맞았고, 밀어붙였다. 골은 바로 나왔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준호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정확히 머리에 맞춰 방향을 틀었다. 골문은 흔들렸다.
이동국은 미소를 지으며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날 경기 결승골과 함께 프로축구 개막전 주인공으로 등극하는 이동국의 모습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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