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공식발표] IBK기업은행 이나연ㆍ전하리↔현대건설 신연경ㆍ심미옥 2:2 트레이드
홍성욱 기자 | 2020.05.06 10:52
왼쪽부터 이나연, 전하리, 신연경, 심미옥.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팀은 6일 트레이드를 공식발표했다. 사전 교감이 있었고, 합의가 이미 이뤄졌지만 구단 고위층 보고가 늦어지면서 발표도 동시에 미뤄졌다. 

이번 트레이드로 현대건설은 세터 이나연과 레프트 전하리를 품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리베로 신연경과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심미옥을 보강하게 됐다.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는 이나연은 2011-2012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한 뒤 2012-2013시즌부터 GS칼텍스에서 활약했고,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다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이어왔다. 

전하리는 2019-2020시즌 IBK기업은행에 수련선수로 입단한 뒤, 현대건설로 이적하게 됐다. 

IBK기업은행으로 향하는 신연경은 2012-2013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지명됐던 선수다.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심미옥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의 지명을 받은 이후 이번 이적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트레이드는 FA(프리에이전트) 이동과 관련이 있다. 현대건설은 주전세터 이다영의 흥국생명 이적으로 세터 공백 상황이 됐다. 하지만 흥국생명으로부터 보상선수 신연경을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FA 조송화를 영입하면서도 세터 이나연을 보호선수에 포함시켰다. 리베로 박상미를 흥국생명에 내줬지만 이미 주전 리베로로 점찍어둔 선수는 신연경이었다. 

두 구단은 신연경과 이나연 트레이드에 합의한 이후 다른 카드 조합까지 논의했다.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었지만 2:2 트레이드로 마무리 됐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이나연 세터는 경험이 많고, 빠른 속공에 능해 세터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더불어 “전하리는 원포인트 서버 혹은 사이드 공격수 백업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FA 조송화에 이어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하면서 한층 안정된 전력을 갖추게 됐다”라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