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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발 송은범(왼쪽)과 두산 선발 이영하. (C)LG, 두산 제공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연승을 노리는 LG와 연패는 없다는 두산이 6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개막전은 LG의 8-2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LG는 선발 차우찬이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진해수, 정우영에 이어 김윤식까지 1이닝씩을 던졌다.
반면 두산은 지난해 KT에서 활약했던 알칸타라를 1선발로 냈다. 결과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였지만 이후 나선 투수들이 흔들렸다. 특히 8회말 대량실점이 아쉬웠다. 이현승이 연속 장타를 허용했고, 이동원은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채지선은 폭투에 이어 유강남에 적시타로 2실점 했다.
LG 타선은 초반부터 두산 마운드를 공략했다. 김현수가 3회말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이천웅, 라모스, 김민성까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테이블세터에 자리한 노장 정근우의 공수활약도 인상적이었다.
반면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이 나왔지만 타선 응집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차우찬 공략 실패 이후 상대 계투진 공략도 순조롭지 못했다. 그래도 9회초 오재일과 페르난데스의 안타와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한 것은 의미가 있었다.
개막 3연전은 6일 두 번째 경기로 접어든다. LG는 베테랑 송은범을 선발로 예고했고, 두산은 이영하가 마운드에 오른다.
이영하는 지난해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로 두산 마운드의 중심 선수가 됐다. 특히 LG와 지난해 2경기에서 2승을 챙기는 동안 실점이 없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투수다.
LG 선발 송은범은 2003년 데뷔 이후 17시즌 동안 SK, KIA, 한화를 거쳐 LG 유니폼을 입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81승 90패 25세이브 45홀드가 이를 증명한다.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만큼 기대가 된다.
지난해 불펜에서 활약할 당시 송은범은 두산전 8경기에서 1승과 3홀드를 챙겼다. 6이닝을 던지며 2실점했다.
오늘 경기는 초반 경기주도권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LG는 개막전이자 어린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늘 역시 초반 상위타선 역할이 중요해졌다. 두산 이영하와 LG 타선의 힘 대결이 체크포인트다.
LG 선발 송은범은 제구가 뛰어나다. 두산 타선과의 밀당이 예상된다. 두산 타선은 확실한 노림수가 있어야 한다. 초반 기회를 잡는다면 득점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끈질김이 요구된다.
연승을 노리는 LG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하는 두산과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경기는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시작된다. 무관중경기다. 중계방송은 네이버스포츠와 SPOTV2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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