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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활약' 허훈, 2019-2020 KBL MVP 등극...신인왕 김훈ㆍ감독상 이상범
정현규 기자 | 2020.04.20 22:57
왼쪽부터 이상범 감독, 허훈, 김훈. (C)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허훈(KT)이 MVP를 수상했다.

허훈은 20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MVP 영예를 차지했다. 허훈은 기자단 투표 111표 가운데 63표를 얻어 별 중의 별이 됐다. 김종규(DB)가 47표로 경합에 나섰지만 수상은 허훈의 몫이었다.

허훈은 코로나19로 중단 및 종료된 2019-2020 시즌 35경기에 나서 평균 14.9득점, 2.6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시스트 부문은 당당 1위였다. 

수상 직후 허훈은 “MVP를 받게 돼 기분이 좋다. 영광이라 생각한다. 뜻깊은 부분이 있다면 부자지간이 MVP를 받았다는 점이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특히 KT 관계자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인상은 95표를 받은 김훈(DB)이 차지했다.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평균 2.7점 1.4리바운드로 뛰어난 성적은 아니었지만 나머지 경쟁 선수들보다 비교우위였다. 김훈은 연세대 재학시절 농구공은 놓기도 했지만 다시 마음을 바꿔 프로무대에 도전했고, 신인왕 수상까지 이르렀다. 이는 앞으로 김훈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감독상은 DB 이상범 감독이 64표를 얻어 수상했다. 이번 시즌 공동 1위 SK 문경은 감독이 45표를 받았다.

한편 외국인 선수상은 자밀 워니(SK), 식스맨상은 최성원(SK)이 각각 받았고, 기량발전상은 김낙현(전자랜드)이 수상했다. 문성곤(KGC인삼공사)은 최우수수비상을 받아들었고, 함지훈(현대모비스)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심판상은 장준혁 위원, 인기상은 허웅(DB)의 차지였다. 

2019-2020 베스트5는 허훈, 김종규, 송교창(KCC), 자밀 워니, 캐디 라렌(LG)으로 선정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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