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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을 끄는 여자부 주요 FA 선수들. 왼쪽부터 김희진, 박정아, 이재영, 이다영.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20 V-리그 FA(프리에이전트) 시장이 열렸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10일 2020 남녀 FA 해당선수를 공시했다. 남자부는 20명, 여자부는 18명이다.
< 2020 FA 남자부 명단 >
# 우리카드 (2명)
나경복(A), 이수황(B)
# 대한항공 (4명)
진상헌(B), 정성민(B), 유광우(B), 조재영(C)
# 현대캐피탈 (1명)
박주형(B)
# OK저축은행 (3명)
최홍석(A), 한상길(B), 이시몬(C)
# 삼성화재 (4명)
박철우(A), 박상하(A), 백계중(C), 권준형(C)
# KB손해보험 (2명)
박진우(A), 김정환(B)
# 한국전력 (4명)
신으뜸(B), 오재성(B), 장준호(C), 조근호(C)
< 2020 FA 여자부 명단 >
# 현대건설 (3명)
황민경(A), 김연견(A), 이다영(A)
# GS칼텍스 (1명)
문명화(A)
# 흥국생명 (3명)
김해란(A), 조송화(A), 이재영(A)
# KGC인삼공사 (4명)
한송이(A), 오지영(A), 염혜선(A), 채선아(B)
# IBK기업은행 (2명)
김수지(A), 김희진(A)
# 한국도로공사 (5명)
박정아(A), 문정원(A), 이효희(B), 정대영(B), 전새얀(B)
FA로 공시된 선수는 A,B,C그룹으로 나뉜다. 연봉에 따라 이적 조건을 달리하기 위한 조치다. 연봉이 많을 수록 이적에 제약이 따르도록 가중치를 뒀다. 남자부는 연봉 2억 5천만 원 이상이 A그룹, 1억원 이상 2억 5천만 원 미만이 B그룹, 1억 원 미만이 C그룹이다. 여자부는 연봉 1억 원 이상이 A그룹,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이 B그룹, 5천만 원 미만이 C그룹이다.
남자부 구단이 A그룹에 속한 선수를 영입할 시, 원소속 구단에 해당 선수의 전 시즌 연봉 300%를 지급하거나 전시즌 연봉 200%와 보호선수 5명(FA영입 선수 포함) 이외의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이 두 가지 방법 가운데 선택권은 원소속 구단이 가진다.
B그룹 선수를 영입하는 남자 구단은 원소속 구단에 보상선수 없이 해당 선수의 전 시즌 연봉 300%를 지급하면 된다. C그룹 선수를 영입할 경우 해당 선수의 전 시즌 연봉 150%를 지급하면 된다.
여자부의 경우도 남자부와 동일하지만 A그룹 선수를 영입할 때 보호선수가 5명이 아닌 6명으로 늘어난다.
이번 FA에서 주목을 받는 선수는 남자부의 경우 이번 시즌 MVP인 나경복이다. 레프트 포지션을 감안할 때 영입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여자부는 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흥국생명 이재영과 현대건설 이다영 자매의 이동 상황에 따라 두 선수의 유니폼 색깔이 같아질 수도 있어 관심을 끈다.
IBK기업은행 김희진, 한국도로공사 박정아도 팀의 주포로 FA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센터 한송이, 김수지를 비롯해 세터 조송화, 염혜선, 리베로 오지영의 최종 계약사항도 관심사다.
대표팀 주전 리베로 김해란은 FA 명단에 올랐지만 은퇴를 결정했다.
10일 공시된 FA 선수들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2주 동안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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