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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상을 수상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왼쪽)과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명세터 출신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과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나란히 감독상을 수상했다.
9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팀-개인상 전달식에서 두 감독은 팀을 시즌 1위로 이끌며 감독상을 받았다. 두 감독 모두 감독상은 처음이다.
우리카드를 25승 7패 승점 69점으로 1위로 이끈 신영철 감독은 “감사드린다. 구단과 선수들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감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을 20승 7패 승점 55점으로 이끌며 1위로 시즌을 마친 이도희 감독은 “시즌 마무리가 정확히 된 것이 아니라 상을 받아도 어색하고 쑥스럽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1년 동안 고생하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두 감독의 현역 시절은 화려했다. 특히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대표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신영철 감독은 월드리그와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세터상을 수상했고, 이도희 감독은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다.
현재 프로배구 13개 구단 감독 가운데 세터 감독은 신영철 감독과 이도희 감독 외에도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있다. 최 감독은 이미 두 차례나 감독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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