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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샐러리캡, 18억 원으로 증액ㆍ옵션캡 5억 원 신설...연봉 상한선 7억 원
홍성욱 기자 | 2020.04.09 11:46
이사회. (C)KOVO

[스포츠타임스=상암, 홍성욱 기자] 여자부 샐러리캡이 4억원 늘어났다. 옵션캡 5억 원도 도입됐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및 여자부 연봉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이 결과 여자부 샐러리캡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현행 샐러리캡 14억 원에 제한이 없었던 옵션캡을 2020-2021시즌 샐러리캡 18억 원과 옵션캡 5억 원 등 총 23억 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여자부 6개 구단은 팀마다 23억 원 이내에서 선수들 연봉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의 차기 시즌 연봉과 옵션 금액은 오는 6월 30일 KOVO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다음 연도 원천징수액에 대해 연맹이 선임한 전문회계사를 통해 검증하고, 위반 선수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제재는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선수 직계가족 등을 통한 비정상 지급 또한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변경 제도에 따라 여자부는 최대 연봉 상한선이 연봉과 옵션을 포함해 7억 원까지 상승했다. 샐러리캡 18억 원에서는 25%인 4억 5천만 원, 옵션캡 5억 원 가운데는 50%인 2억 5천만 원까지 한 명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7억 원 이상은 지급할 수 없도록 했다.

한편 샐러리캡과 옵션캡의 합계 23억 원과는 별도로 구단별 3억 원 이내에서 승리수당을 자율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샐러리캡이 상향되면서 10일 공시될 FA(프리에이전트) 시장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여자부는 FA 18명 가운데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여럿 포함돼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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