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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김단비(왼쪽)와 하나은행 강이슬. (C)WKBL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타는 3위는 어느 팀일까.
9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경기를 살펴보면 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홈팀 신한은행은 11승 16패로 3위고, 원정팀 하나은행은 10승 16패로 4위다. 그 뒤를 BNK(10승 17패)와 삼성생명(9승 18패)이 따르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신한은행이 승리한다면 3위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1.5게임차로 달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신한은행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이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상대전적 4승 2패로 앞선다. 시즌 종료 시점에서 두 팀의 승패가 같더라도 3위는 신한은행이 차지하게 된다.
반면 하나은행이 오늘 경기를 승리할 경우 3위 자리가 바뀐다. 자력 3위 기회도 하나은행 쪽으로 넘어온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 전적도 3승 3패로 동률이 된다. 골득실에서도 이미 32점을 앞서 있어 승리만한다면 3위 자리가 눈에 들어오는 상황이다.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월 28일이었다. 당시 신한은행이 4쿼터 4분 36초를 남기고 70-56으로 승기를 잡은 상황이었지만 이후 하나은행이 맹추격전을 전개했다. 신지현의 3점슛 3개와 마이샤의 3점슛까지 더해지며 종료 2분 11초전 68-70까지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김이슬의 자유투 득점으로 어렵사리 승리했지만 긴박한 상황에서 한 숨을 내쉬었다.
오늘 경기 이 연장선상에서 펼쳐진다.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를 앞세운다. 관록의 이경은과 한채진도 힘을 보탠다. 김아름이 중요한 순간 돕고 있다. 대체 외국인선수 서덜랜드는 팀의 주득점원이다.
하나은행은 3점슛이 장기인 강이슬이 있다. 여기에 신지현과 고아라가 코트에 활력을 더한다. 강계리, 김단비, 김지영도 투입 준비를 마쳤다. 외국인선수 마이샤는 외곽슛을 겸비했다.
오늘 경기는 초접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는 팀은 3위와 멀어진다. 오늘 경기 이후 하나은행은 3경기, 신한은행은 2경기를 남겨놓는다. 하지만 언제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WKBL은 8일 이사회를 열어 이날 경기 까지만 진행하고 10일부터 2주 동안 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 25일에 다시 경기가 열린다해도 긴 시간 일정이 빈다. 오늘 남은 체력을 쏟아부어야 하는 두 팀이다.
오늘 경기도 무관중 경기로 펼쳐진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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