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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KB손해보험 김정호, 마테우스, 현대캐피탈 다우디, 전광인.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이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3월 1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다섯 번 모두 패했다. 오늘 반드시 설욕하려 한다. 현재 10승 22패 승점 30점으로 6위인 KB손해보험은 최근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까지 끊어내려 한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18승 13패 승점 54점으로 3위다. 4위 OK저축은행(16승 16패 승점 50점)이 추격하는 상황이라 승점 3점이 필요한 현대캐피탈이다.
3위와 4위가 시즌 종료 시점에서 승점 3점 이내라면 준플레이오프 단판승부를 펼친다. 현대캐피탈은 이를 피하려 한다. 남은 경기를 통해 승점 4점 이상을 만드려는 것. 오늘 경기는 그래서 중요하다.
KB손해보험은 최근 대한항공, 우리카드, OK저축은행을 차례로 만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마테우스가 꾸준히 활약하는 가운데 김정호와 김학민이 뒤를 받쳤고 정동근도 출전했다. 중원에선 박진우, 김홍정, 우상조, 구도현까지 나섰다. 황택의 세터와 정민수 리베로가 분배와 수비라인을 조율했다.
기록을 살펴보면 KB손해보험은 속공만 7개 구단 중 최하위고, 나머지 부분은 중위권이다. 조직력을 가다듬는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다우디의 활약이 좋다. 야간훈련까지 하면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레프트는 전광인과 박주형이 나서고, 센터는 신영석과 최민호다. 세터 이승원과 리베로 여오현, 구자혁이 힘을 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보여준 조직력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문성민이 코트에 나서지 못하면서 공격결정력도 떨어지고 있다. 특히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있는 상황. 남은 경기를 통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조직력을 끌어내야 하는 현대캐피탈이다.
오늘 경기는 20점대 집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연패를 끊으려는 KB손해보험이나 승점 3점을 노리는 현대캐피탈 모두 확실한 공격결정력을 보여줘야 한다. KB 마테우스와 현대 다우디의 화력 대결도 볼거리고, 이들을 받쳐줄 국내 선수 활약 또한 중요하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무관중경기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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