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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우위와 절대열세의 상관관계’ 도로공사 vs 인삼공사
홍성욱 기자 | 2020.02.06 08:57
도로공사 산체스(왼쪽)와 KGC 디우프.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19-2020 시즌 들어 한국도로공사는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에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네 차례 맞대결은 웃지 못하고 마무리 됐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에는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절대우세를 과시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에 4전 전패를 당했고, IBK기업은행에도 1승 3패로 열세였다. 이에 비해 도로공사에는 4전 전승으로 유독 강했다. 

6일 김천에서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치는 도로공사와 인삼공사는 이처럼 상대 팀에 따라 절대우위와 절대열세를 보였다. 

무엇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을까. 우선 도로공사는 블로킹에 약점이 있다. 키가 큰 공격수들이 활개치는 팀은 막아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KGC인삼공사 디우프의 파상공세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얘기다. 현대건설도 양효진이 있어 힘겨웠고, 헤일리까지 합류하면서 더 어려워졌다. 

KGC는 공격을 디우프 혼자 해결하는 상황이다보니 현대건설 양효진에 읽혔다. IBK기업은행도 김수지를 앞세워 디우프 제어에 성과를 냈다.

오늘 경기도 이 연장선상에서 열린다. 도로공사는 디우프의 공격을 최대한 블로킹으로 제어하고, 나머지 부분을 수비로 커버해야 한다. KGC는 디우프로 쏠린 공격을 최은지, 고민지, 지민경이 나눠가져야 경기를 쉽게 풀어낼 수 있다. 

현재 한국도로공사는 7승 13패 승점 21점으로 5위다. KGC인삼공사는 8승 12패 승점 23점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은 쉽지 않다. 3위 흥국생명이 이재영 부상 결장 이후 연패에 빠져있지만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두 팀 모두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도로공사는 KGC전 첫 승과 더불어 마지막 불씨 살리기에 나선다. KGC는 도로공사전 절대우위 지속과 함께 3위 추격을 노린다. 

키맨은 KGC 디우프다. 디우프는 전형적으로 늦게 시동이 걸린다. 예열 시간이 필요한 경기가 많았다. 반대로 도로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대체 외국인선수 산체스의 활약도 필요하다. 데뷔전 29점을 올릴 때의 활약이 필요하다. 벤치도 기회를 주고 믿음을 보여야 선수가 화답할 수 있다. 

경기는 오후 7시에 김천에서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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