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골프 골프종합
박인비, LPGA 개막전 공동 2위...연장 접전 끝에 우승은 다음 기회로
홍성욱 기자 | 2020.01.20 13:00
박인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박인비가 2020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개막전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파71)에서 열린 2020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가 된 박인비는 가비 로페스(멕시코),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차와 2차 연장전에서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다. 세 번째 연장전에서 박인비는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연장전을 마무리 했다. 남은 로페스와 하타오카는 5차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일몰로 경기를 중단했다. 박인비는 남은 연장과 관계 없이 공동 2위를 확정 지었다. 

경기를 마친 박인비는 "18번 홀이 어제와 오늘 발목을 잡은 것 같다. 샷이 나쁘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막판에 약간 발목을 잡혔다. 오늘 라운드 자체만 놓고 봤을 때는 약간 실망스러웠다. 핀에 공을 가깝게 붙인 샷이 많지 않았고, 퍼팅도 많이 성공하지 못했다. 오늘 언더파를 쳤으면 우승을 했겠지만 그게 골프인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이번 대회는 2020 시즌에 맞은 첫 번째 대회이다. 이번 주에 좋은 경기를 했다. 단지 오늘만 조금 아쉬웠지만 지난 3일 동안은 정말 좋았다. 확실히 이번 주에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인비는 예년보다 빠르게 대회에 나섰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을 잡기 위한 행보였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샷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는 올림픽 2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한편 허미정이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고, 김세영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