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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도전 실패’ 김재환, 2020시즌 두산에서 뛴다
홍성욱 기자 | 2020.01.06 12:05
김재환. (C)두산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재환이 2020시즌 두산베어스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김재환은 2019 프리미어12 종료 이후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고, 두산베어스는 김재환의 에이전트와 만나 논의한 끝에 이를 허용한 바 있다. 

하지만 결과는 메이저리그 진출 무산이었다. 김재환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스포티즌은 4개 구단과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발표하지 않았다.

김재환은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가갔지만 만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 또한 확인했다. 지난 시즌 두산에서 받은 연봉 7억 3천만 원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으며 빅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020시즌 활약이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무겁게 받아들여야 했다. 

김재환은 포스팅에 앞서  "아직 어떤 구단이 관심 있을지, 어떤 정도의 평가를 받을지 모르지만,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만으로 감사하다. 대승적인 결정으로 이런 도전을 허락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제는 김재환이 2020시즌 출중할 활약으로 두산에 답할 차례다. 그 길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지름길이기도 하다. 

김재환은 2017시즌 타율 0.340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2018년 0.334로 소폭 하락했다가 2019년 0.283으로 뚜렷한 하향 곡선을 그렸다. 홈런도 2018시즌 44개에서 2019시즌 15개로 대폭 줄어들었다. 반등한 기록 수치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해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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