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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점차 대승’ KEB하나은행, 신한은행과 공동 3위로 어깨 나란히
홍성욱 기자 | 2020.01.02 22:23
KEB하나은행 마이샤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EB하나은행이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KEB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을 82-50으로 대파했다. 이 승리로 하나은행은 7승 9패로 오늘 경기 상대 신한은행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것. 두 팀 간의 맞대결 전적도 2승 2패로 팽팽해졌다.  

1쿼터를 14-14 동점으로 마친 이후 하나은행은 2쿼터부터 주도권을 손에 넣었다. 신지현과 강이슬이 림을 파고들며 득점했고, 백지은은 3점슛을 성공시켰다. 고아라와 김지영도 돌파를 시도하며 추가득점했다. 2쿼터는 35-24로 하나은행이 11점을 앞섰다. 

3쿼터. 고아라와 마이샤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KEB하나은행은 신지현의 3점슛과 고아라의 점퍼로 5분 만에 47-31까지 달아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계리와 강이슬의 득점으로 전광판은 51-31을 가리켰다. 

빠른 공격을 상대를 몰아친 하나은행은 3쿼터를 59-38로 마친 이후 4쿼터도 신바람을 냈다. 고아라가 3점슛을 터뜨렸고, 백지은은 점퍼로 뒤를 받쳤다. 강이슬은 승리를 자축하는 3점슛으로 종료 3분 전 79-50을 만들었다. 

하나은행은 교체 투입된 김미연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82-5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이샤가 19점, 백지은이 16점, 강이슬이 15점, 고아라가 14점을 기록하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고, 신지현도 7점을 뒷받침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6점 스미스가 15점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득점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5일 삼성생명과 경기를 펼친다. 신한은행은 이보다 앞선 4일 KB스타즈와 맞붙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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