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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 할로웨이가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C)KBL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전자랜드가 마지막에 웃었다.
전자랜드는 새해 첫 날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69-65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삼성이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전개됐다. 1쿼터 초반부터 닉 미레나스와 천기범의 3점슛이 성공되며 13-3으로 10점을 앞섰다.
흐름은 2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정희원의 3점슛과 델로이 제임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24-14로 10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삼성은 미네라스의 3점슛에 김광철과 이관희의 득점이 더해지며 49-34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장민국의 점퍼로 3쿼터 종료 2분 44초를 남기고 전광판은 54-37을 가리켰다. 이날 경기 최대 점수 차였다.
전자랜드는 이후 추격전을 전개했다. 트로이 길렌워터의 자유투 득점과 점퍼를 시작으로 홍경기가 공격리바운드 이후 득점하며 분위기를 살렸다.
46-56으로 10점 차까지 좁힌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맹추격전을 전개했다. 김지완이 3점포 두 방을 가동하며 종료 7분 10초전 54-58로 압박했고, 이후 자유투 득점으로 추가점을 냈다. 민성주는 스틸 이후 점퍼로 58-58 동점을 만들었다.
주도권을 빼앗은 전자랜드는 종료 4분 58초를 남기고 길렌워터의 자유투 득점으로 60-58 역전에 성공했다. 머피 할로웨이는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원정 팬들의 환호가 체육관에 메아리쳤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의 3점슛에 이은 김낙현의 추가득점으로 67-60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향해 다가갔다.
삼성은 미네라스의 3점 플레이로 종료 1분 11초전 63-67로 다가섰지만 이후 얻은 공격 기회 때 이관의의 3점포가 림을 외면하며 고개를 숙였다.
전자랜드는 16승 12패로 4위를 기록했고, 삼성은 12승 16패로 7위에 자리했다.
고양에선 오리온이 선두 SK에 83-75로 승리했고, 안양에선 KGC인삼공사가 현대모비스에 85-71로 이겼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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