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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 4점 플레이' KB스타즈, 삼성생명에 역전승으로 3연패 탈출
홍성욱 기자 | 2019.12.30 22:48
최희진이 3점슛을 날리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최희진이 4점 플레이를 만들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벼랑 끝에 몰렸던 KB스타즈가 마지막에 웃었다. 

KB스타즈는 3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8-6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KB는 11승 5패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우리은행과는 1.5게임차로 거리가 줄어들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5승 11패로 공동 5위에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경기는 삼성생명의 우위 속에 시종일관 이어졌다. 3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스코어는 41-24로 삼성생명이 17점을 앞섰다. KB는 외곽슛을 무기로 거리를 좁혔다. 강아정을 시작으로 심성영과 김민정까지 3점슛을 성공시키며 46-51까지 추격한 가운데 마지막 4쿼터를 시작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과 비키 바흐의 득점으로 종료 1분 10초전까지 66-62로 앞서며 승리를 향해 다가갔다. 반전은 이 때 일어났다. KB는 종료 30초를 남기고 최희진이 3점슛을 시도했고 공은 림을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 김한별의 파울이 나오며 추가 자유투가 주어졌다. 최희진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66-66 동점이 됐다. 

공격권을 쥔 삼성생명은 상대 심성영의 파울로 비키 바흐가 자유투에 나섰지만 1구만 성공시켰다. 스코어는 67-66 삼성생명의 살얼음판 리드. 종료 17초를 남기고 다시 기회를 잡은 KB는 쏜튼이 슛을 하는 과정에서 김한별의 블럭이 나왔지만 파울로 인정됐다. 쏜튼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68-67로 역전되는 상황. 

2.7초를 남기고 삼성생명은 작전타임 이후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성공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생명 김한별은 트리플 더블 대기록을 작성했지만 팀이 패하며 웃지 못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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