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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맹폭’ 현대건설 GS에 3:0 완승으로 5연승 선두 질주
홍성욱 기자 | 2019.12.19 20:33
미소 짓는 정지윤. (C)KOVO

[스포츠타임스=수원, 홍성욱 기자] 현대건설이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4, 25-22)으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리로 5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3라운드를 퍼펙트 5연승으로 마무리했다. 12승 3패 승점 33점으로 선두 역시 확고히 했다. 특히 이번 시즌 GS칼텍스에 2연패 한 뒤 첫 승을 거두며 설욕까지 성공했다. 

반면 GS칼텍스는 9승 6패 승점 28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전반부를 마무리 했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헤일리 레프트 황민경과 고예림, 센터 정지윤과 이다현, 세터 김다인, 리베로 김연견이 선발로 출전했다. GS칼텍스는 라이트 러츠, 레프트 박혜민과 권민지, 센터 한수지와 김유리, 세터 안혜진, 리베로 한다헤가 먼저 코트에 들어섰다. 

1세트 7-7 동점에서 이다현의 중앙득점으로 현대건설이 1점을 앞섰다. GS칼텍스는 박혜민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계속된 17-17에서 현대건설은 이다현이 러츠의 백어택을 차단하며 18-17로 다시 1점을 앞섰다. 이다현은 고예림의 서브 때 다이렉트 킬로 추가점을 내며 환호했다. 

GS칼텍스는 물러서지 않았다. 박혜민과 권민지의 득점으로 다시 19-19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범실로 20-19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한수진의 서브가 네트에 걸렸고, 권민지의 공격도 네트를 때렸다. 

작전 타임 직후 GS칼텍스는 권민지의 왼쪽 강타로 21-21 동점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이번에는 현대건설이 힘을 냈다. 황민경의 왼쪽 강타에 이은 정지윤의 중앙 득점으로 23-21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가 권민지의 득점으로 압박했지만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강타로 세트 포인트에 올라선 뒤, 헤일리의 오른쪽 득점으로 1세트를 마무리 했다. 스코어는 25-21 이었다. 

2세트. 현대건설이 초반부터 몰아쳤다. 정지윤이 속공과 블로킹 득점에 이은 강타를 터뜨리며 5-0을 전광판에 새겼다. 헤일리의 강타에 이은 황민경의 서브 에이스로 스코어는 7-0이 됐다. 

7점 차 상황은 좁혀지지 않고 더 벌어졌다. 황민경의 득점에 헤일리가 퀵오픈으로 화답하며 전광판은 16-5를 가리켰다. 

이다현의 블로킹 득점으로 20-10으로 앞선 현대건설은 헤일리의 서브 에이스와 백어택 득점에 이은 상대 서브 범실로 2세트의 주인이 됐다. 스코어는 25-14였다. 

마지막 3세트. 팽팽한 전개가 이어지던 중 변수가 생겼다. GS칼텍스가 10-9로 1점을 앞선 상황에서 현대건설 헤일리가 블로킹 이후 착지하다 상대 한송이의 발을 밟으며 왼쪽 발목이 돌아간 것. 

현대건설은 황연주를 교체 투입하며 코트를 정리했다. 선수들도 힘을 냈다. 황민경의 강타에 정지윤의 블로킹 득점으로 12-10 역전에 성공했고, 이다현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20-16으로 리드 폭을 키웠다.

GS칼텍스는 추격했다. 한송희와 러츠의 득점에 김현정의 블로킹 득점이 어우러지며 21-2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이현의 서브가 아웃됐다.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선 뒤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현대건설이 5연승 단독 선두로 전반부를 마무리 짓는 순간이었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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