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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BNK, 신한은행에 설욕 성공...단타스 전천후 활약
홍성욱 기자 | 2019.12.16 20:57
단타스. (C)WKBL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BNK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BNK는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63-59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BNK는 3승 9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최하위였지만 5위 삼성생명에 0.5게임차로 근접했다. 반면 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5승 6패로 3위를 기록했다.  

BNK는 안혜지, 노현지, 구슬, 김진영, 다미리스 단타스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신한은행은 이경은, 한채진, 김단비, 김수연, 비키 바흐가 선발로 출전했다. 비키 바흐는 신한은행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1쿼터 시작과 함께 BNK가 먼저 앞섰다. 단타스의 3점슛을 시작으로 노현지와 단타스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9-4 리드를 잡았다. 

안혜지의 3점슛에 이은 김진영의 페인트존 득점과 구슬의 자유투 득점으로 1쿼터는 BNK가 17-12로 5점을 앞선 가운데 마무리 됐다. 

외국인선수가 빠진 2쿼터.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자유투 득점과 한엄지와 김연희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18-18 동점을 만들었고, 한채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23-20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3점슛 대결이 이어졌다. BNK 김희진이 추격의 3점슛을 성공시키자 신한은행은 한엄지의 3점포로 응수했다. BNK는 이어진 공격 기회 때 노현지가 깨끗한 3점슛으로 28-29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구슬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30-29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다음 장면이 아쉬웠다. BNK 노현지가 수비 과정에서 신한은행 김단비에 볼을 빼앗기자 U파울을 범하며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내줬다. 김단비는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넣으며 31-30 역전을 만들었다. 김단비는 2쿼터 종료 4.8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까지 성공시키며 33-30 리드를 지켜낸 가운데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신한은행은 이경은이 두 차례, 김단비가 한 차례 림을 파고들며 39-32로 달아났다. 이경은은 3점슛을 성공시키며 42-35로 리드 폭을 키웠다. 

BNK는 단타스와 구슬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이 상황에서 변수가 생겼다. 신한은행 외국인선수 비키 바흐가 3쿼터 종료 5분 37초를 남기고 무릎 부상을 당해 코트를 이탈한 것.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안고 있던 비키 바흐는 임시 치료를 마치고 1분 26초 만에 코트로 복귀했다. 

하지만 그 사이 BNK는 단타스의 연속 득점으로 43-42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는 다시 시소게임으로 이어졌다. 결국 3쿼터는 BNK의 48-47 리드로 마무리 됐다. 

마지막 4쿼터. BNK가 노현지의 점퍼로 52-48로 4점을 앞섰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아이솔레이션으로 50-52 추격에 나섰다. 종료 6분을 남기고 이경은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53-54로 재압박에 나섰다. 

BNK는 노현지의 중거리포로 56-53으로 다시 달아났다.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자유투로 다시 거리를 좁혀들었지만 BNK는 단타스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58-55로 3점 격차를 유지했다. 

종료 2분을 남기고 BNK 김희진이 우측 45도 지점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61-55로 6점을 앞섰다. 

신한은행은 한채진이 골밑을 파고들며 따라붙었지만 이어진 공격 때 김수연의 턴오버가 나오며 추격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종료 10.5초를 남기고 한채진의 속공 득점으로 59-61까지 따라붙었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BNK는 구슬이 마지막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시즌 3승을 챙기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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