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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득표' 린드블럼, 2019 KBO리그 MVP로 등극...신인왕은 정우영
정현규 기자 | 2019.11.25 16:50
조쉬 린드블럼. (C)두산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조쉬 린드블럼(두산)이 2019 KBO리그 MVP 영예를 차지했다. 

린드블럼은 25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MVP의 주인공이 됐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94⅔이닝을 소화하며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다승 1위, 승률(0.870) 1위는 물론이고 탈삼진(189개) 부문에도 1위를 기록했다. 두산은 통합우승을 기록했다. 

MVP는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와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 11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MVP는 1위부터 5위까지 투표할 수 있도록 했으며 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으로 점수를 차별화했다.

린드블럼은 1위 79표를 받는 등 716점을 받았다. 2위 양의지(NC/352점)가 14명에 1위표를 받으며 큰 격차를 보였다. 이밖에 양현종(KIA/295점), 김광현(SK/221점), 박병호(키움/115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MVP 수상으로 린드블럼은 KBO리그 사상 다섯 번째 외국인선수 MVP를 차지했다. 1998년 타이런 우즈(OB),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 2015년 에릭 테임즈(NC), 2016년 더스틴 니퍼트(두산)에 이은 수상이다.

두산베어스 선수로는 1982년 박철순, 1995년 김상호, 1998년 우즈, 2007년 리오스, 2016년 니퍼트, 2018년 김재환에 이어 역대 일곱 번째다.

현재 해외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린드블럼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영상으로 긴 소감을 전했다. 수상은 정재훈 투수코치가 대신했다. 린드블럼은 트로피와 함께 준대형 세단인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신인상은 LG 정우영이 수상했다. 정우영은 380점을 받아 이창진(KIA/171점), 전상현(KIA/154점) 등 경쟁자를 제쳤다. 

2019 KBO리그 시상식 수상자들. (C)KIA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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