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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시리즈 스윕’ 두산, 4연승으로 통합 우승 달성…MVP 오재일
정현규 기자 | 2019.10.26 22:55
MVP로 선정된 오재일. (C)두산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두산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두산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키움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9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두산은 1982, 1995, 2001, 2015, 2016, 2019까지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통합우승은 1995, 2016에 이은 세 번째다. 

두산은 정규시즌 마지막에 무서운 상승세로 9경기 차까지 벌어졌던 SK와의 간극을 없애며 뒤집기 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시리즈도 4연승으로 마무리하는 완벽한 마무리를 보였다. 

오재일은 한국시리즈 MVP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 69표 가운데 36표를 받았다. 동료 박세혁(26표), 오재원(6표), 이용찬(1표)를 제쳤다. 오재원은 4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경기는 치열했다. 키움이 1회말 상대 유격수 실책과 샌즈의 2루타로 2점을 선취했다. 2회초 두산이 박세혁, 허경민, 오재원의 3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하면서 열기는 뜨거워졌다. 흐름이 키움 쪽으로 넘어간 건 2회말이었다. 4안타 3볼넷을 묶어 대거 6점을 뽑아내며 8-3까지 앞섰다. 

하지만 두산은 4회초 허경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5회초 허경민이 밀어내기 볼넷과 오재원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대거 5점을 뽑아내며 9-8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소강상태로 접어든 경기는 9회말 키움이 2사 만루에서 서건창이 3루수 실책으로 진루하면서 극적인 동점에 성공하며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10회초. 두산은 오재원의 중월 2루타와 정진호의 희생 번트에 이은 오재일의 결승 2루타로 10-9 역전에 성공했고, 김재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며 승리를 향해 다가갔다.

두산은 10회말 키움 공격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통합우승을 완성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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