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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없이 6언더파’ 이민지, LPGA BMW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고진영 공동 2위
홍성욱 기자 | 2019.10.24 16:11
이민지가 샷을 날리고 있다. (C)KLPGA

[스포츠타임스=부산, 홍성욱 기자]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첫 날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이민지는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막을 올린 2019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로 첫 날 플레이를 마친 것. 

10번홀에서 출발한 이민지는 초반 5개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다. 파4홀이 나올 때마다 타수를 줄이며 쾌조의 샷감을 보였다. 전반부 나머지 홀을 파로 마친 이민지는 후반부에도 3번홀(파3)과 4번홀(파5) 연속 버디에 이은 마지막 9번홀(파5) 버디로 산뜻하게 첫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플레이를 마친 이민지는 “오늘 플레이를 시작했을 때 비가 오긴 했지만 지금 처럼 많이 내리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시간대별 14조 가운데 4번째로 출발한 이민지가 경기 후 기자회견을 진행할 당시에는 많은 경쟁자들이 플레이를 하고 있었고, 장대비가 쏟아졌다. 미디어 텐트 천장을 때리는 빗줄기가 바깥 상황을 알렸다. 

이민지는 “이 곳 코스는 한국의 다른 골프장들과 비슷하다. 그래도 그린 적응에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산악 코스에 가까워 경사면을 읽는데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민지의 뒤를 이어 고진영, 이정은6, 이승연, 다니엘강(미국)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김세영, 이소미, 임희정, 나희원, 펑샨샨(중국) 등 7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고, 최혜진, 유소연, 장하나, 양희영, 이정민 등 10명이 공동 13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BMW코리아가 주최하고 LPGA가 주관한다. KLPGA는 로컬파트너 투어로 참여한다. 전체 84명 출전 선수 가운데 LPGA투어 플레이어 50명, KLPGA투어 플레이어 30명, 대회조직위 추천 선수 4명이 참가하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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