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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 GS칼텍스 vs ‘연승 노린다’ 흥국생명
홍성욱 기자 | 2019.10.22 06:40
이소영(왼쪽)과 이재영.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GS칼텍스가 홈 개막전에 나선다. 상대는 시즌 개막전에서 1승을 거둔 흥국생명이다. 

두 팀은 22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화요일 오후 7시에 처음 열리는 여자배구 경기라는 점이 흥미롭다. 

홈코트의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박수를 받았다. 올 시즌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GS는 이소영과 강소휘라는 레프트 2명에 기대가 크다. 부상 없이 두 선수가 시즌을 완주한다면 금상첨화다. 두 선수가 대표팀에 빠져 있는 사이 박혜민과 박민지가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했고, 신인 권민지도 기대되는 선수라는 점에서 레프트 포지션은 걱정이 없다. 

라이트에는 최장신 메레테 러츠(206cm)가 자리한다. 센터는 이적생 한수지와 캡틴 김유리가 나선다. 문명화는 부상으로 재활이 필요한 상태. 김현정이 언제든 투입 준비를 하고 있다.

세터는 이고은과 안혜진이 있다. 이고은은 이름처럼 곱게 볼을 올린다. 경기 운용도 해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체력이 좋고, 수비 때 움직임 또한 강점. 안혜진 세터는 신장이 이고은 세터에 비해 5cm 크다. 전위 블로킹에서 비교 우위. 또한 자신감 있게 볼을 올리는 스타일라는 점도 강점이다. 겁이 없는 선수. 대표팀에서 활약한 경험도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리베로는 한다혜와 더풀어 한수진이 함께 나선다. 

GS칼텍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청평에 새 체육관을 완공해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최신 시설을 갖춘 체육관과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은 물론이고, 1인 1실 숙소에 식당과 휴식 공간까지 갖췄다.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해온 만큼, 좋은 경기력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다.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지난 19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개막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1세트와 2세트를 손쉽게 따낸 이후,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접전 상황에서 에이스 이재영이 하드 캐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3점 맹활약은 인상적이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기량이 절정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외국인선수 루시아는 보조 역할만 잘하면 된다. 김세영과 이주아의 중앙도 든든하고, 김미연도 강서브에 리시브까지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 조송화 세터의 운용 능력도 좋았고, 김해란 리베로의 몸을 던지는 디그 또한 박수를 받고 있다. 

특히 흥국생명은 리시브가 흔들려도 2단볼로 득점하는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오늘 경기는 GS칼텍스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짜임새가 뛰어난 흥국생명의 격돌이라는 쪽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GS는 한 번 흐름을 타면 신바람이 나는 팀이다. 초반 흐름을 잘 잡은 뒤,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GS의 외국인선수 러츠는 컵대회에서도 높이를 자랑해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이소영과 강소휘가 함께한다면 시너지 효과는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러츠 봉쇄가 키다. 김세영과 루시아가 러츠를 얼마나 봉쇄할 수 있을지도 체크포인트다.

경기는 오후 7시 한국 배구의 메카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중계방송은 SBS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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