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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아연이 우승 확정 직후 손을 번쩍 들고 있다.(C)KL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조아연이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조아연은 29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파71/6,329야드)에서 막을 내린 2019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였다.
첫 날부터 보기 없이 타수를 꾸준하게 줄인 조아연은 마지막 홀 파를 세이브하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짧은 퍼팅을 놓치며 연장전을 펼쳤다.
생애 첫 연장전에 나선 조아연의 상대는 선두 대결을 펼친 최혜진, 17번홀 이글과 18번홀 버디를 잡은 김아림이었다.
연장 첫 홀에서 김아림이 보기로 경쟁대열에서 빠졌고, 두 번째 홀은 조아연과 최혜진 모두 파로 마쳤다. 승부가 가려진 건 세 번째 홀이었다. 조아연은 정확한 세컨샷으로 버디 기회를 잡은 뒤, 깔끔한 퍼트로 두 손을 번쩍 쳐들었다.
조아연은 “자신감 있게 플레이에 임했다. 3차 연장에서 다시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 신인왕과 시즌 2승을 목표로 삼았다. 이제 시즌 2승을 달성했으니 신인왕까지 이루면 100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장 접전을 펼친 최혜진과 김아림이 공동 2위를 기록했고, 김지영2가 4위, 이지현3, 장하나, 김지영2, 이승연이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지영, 유해란, 김민선5, 박주영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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