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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같은 승리’ 현대건설, 순천KOVO컵 우승…MVP 고예림
홍성욱 기자 | 2019.09.28 19:42
현대건설 선수들이 이도희 감독을 헹가레 치고 있다.(C)현대건설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이 순천에서 날아올랐다.

현대건설은 28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 순천ㆍ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2(25-18, 25-18, 20-25, 23-25, 18-1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건설은 우승을 차지하며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1세트와 2세트를 따낸 뒤, 3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흔들렸다. 특히 4세트 17-10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넘겨줬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11-14로 매치 포인트에 몰렸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마야의 백어택 득점에 이은 고예림의 서브 에이스로 13-14 추격에 나섰고, 상대 포지션 폴트로 14-14 동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16-16에서 정지윤이 빛났다. 오픈 공격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고예림은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21표를 얻어 대회 MVP에 올랐고, KGC인삼공사 디우프는 MIP에 선정됐다. 현대건설 김다인 세터는 라이징스타상을 받았고, 심판상은 성혜연 심판이 수상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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