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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C)KOVO |
[스포츠타임스=순천, 홍성욱 기자] 206cm 메레테 러츠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했다. GS칼텍스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26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 순천ㆍ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경기에서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2(25-21, 25-21, 21-25, 22-25, 15-9)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한 GS칼텍스는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KGC인삼공사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GS칼텍스 러츠는 42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박혜민이 20점으로 뒤를 이었다. 도로공사는 앳킨슨이 29점, 유서연이 14점을 올렸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GS칼텍스는 라이트 러츠, 레프트 박혜민과 박민지, 센터 한수지와 김유리, 세터 안혜진, 리베로 한다혜가 먼저 코트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문정원, 레프트 앳킨슨과 유서연, 센터 정대영과 정선아, 세터 이원정,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코트를 수놓았다. 7-7 동점에서 도로공사 문정원의 오른쪽 강타가 폭발하자, GS는 김유리의 속공으로 응수했다. GS가 러츠의 백어택 득점으로 10-9로 앞서자, 이번에는 도로공사가 유서연의 득점으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2-12에서 GS가 달려 나갔다. 러츠의 두 차례 득점이 나왔고, 상대 두 차례 범실로 16-12 리드를 잡았다.
GS는 20-16까지 4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도로공사가 정선아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좁히자 GS는 러츠의 백어택으로 다시 격차를 환원시켰다. 도로공사는 앳킨슨의 백어택이 네트를 때리며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1세트는 GS가 따냈다. 러츠의 백어택 득점으로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뒤, 다시 한 번 러츠의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2세트. 이번에는 도로공사가 유서연의 연속 득점으로 6-3 리드를 잡았다. GS는 러츠의 두 차례 백어택 득점에 이어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10-9 역전에 성공했다. 김유리의 중앙 득점으로 16-14 리드는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GS의 3연속 범실을 틈타 17-1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GS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한송희의 득점에 이어 안혜진이 행운의 서브 득점을 올렸고, 한수지가 앳킨슨의 공격을 차단하며 21-17까지 앞섰다.
GS는 한수지의 속공 득점에 이은 박혜민의 득점으로 23-18까지 5점을 앞섰다. 도로공사는 앳킨슨의 강타로 23-21까지 좁혀들었지만 러츠의 고공 강타를 막지 못하며 2세트도 내줬다. 전광판은 25-21을 가리켰다.
3세트. 이번에는 도로공사가 주도권을 가져왔다. 앳킨슨의 블로킹 득점을 시작으로 정대영의 득점에 유희옥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9-3 리드를 잡았다.
GS는 박혜민과 한수지의 득점으로 10-14까지 거리를 좁혔다. 러츠가 앳킨슨의 공격을 차단했고, 이어진 앳킨슨의 강타가 아웃되며 순식간에 12-14가 됐다.
러츠의 서브 에이스로 15-16까지 따라붙은 GS칼텍스는 박혜민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16-16 동점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도로공사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네트 터치를 잡아냈다. 흐름을 넘겨주지 않은 도로공사는 유서연의 왼쪽 득점으로 19-16으로 앞섰다.
앳킨슨과 문정원의 득점으로 23-19 리드를 이은 도로공사는 상대 연속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4세트. 9-9 동점에서 러츠의 백어택, 한송희의 강타, 러츠의 전위 득점으로 GS칼텍스가 12-9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공격 범실까지 나오며 4점 차 리드를 허용했다.
GS는 러츠가 앳킨슨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15-11 리드를 유지했다. 도로공사는 상대 범실과 문정원의 서브 에이스로 14-15 추격에 나섰다. 앳킨슨의 강타가 폭발한 가운데 유서연의 득점이 이어지며 전광판은 다시 16-16 동점을 가리켰다.
GS는 박혜민의 왼쪽 강타로 다시 한 번 앞섰다. 한송희는 터치 아웃 득점으로 흐름을 이었다. 긴 랠리 끝에 상대 범실로 19-17로 앞선 GS는 러츠의 백어택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추격했다. 상대 연속 범실에 유희옥의 중앙 득점으로 21-21로 균형을 맞췄다. GS는 한송희가 왼쪽 강타를 시도했지만 아웃되며 역전을 허용했다.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왼쪽 득점으로 23-22 리드를 유지했고, 유희옥이 러츠의 공격을 차단하며 24-22세트포인트에 올라섰다. 문정원은 다시 한 번 날아올라 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2였다.
파이널 세트. 5-5 동점에서 러츠의 후위 강타로 GS가 한 발 앞섰다. 하지만 이어진 수비 때 우왕좌왕하다 실점하며 스코어는 6-6이 됐다.
GS는 도로공사 앳킨슨의 범실과 러츠의 중앙 득점으로 8-6 리드 상황에서 코트를 체인지했다.
러츠의 중앙 득점이 또 다시 나오며 GS는 9-6까지 앞섰다. 러츠의 중앙 강타는 끊임 없이 이어졌다. 스코어는 10-6까지 벌어졌다.
도로공사가 문정원의 시간차 공격으로 좁혀오자 GS는 러츠의 높이를 이용한 공격으로 추가점을 냈다. 러츠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12-7까지 앞선 GS는 러츠의 중앙 강타에 이은 마무리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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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들과 인사하는 러츠. (C)KOVO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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