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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절친더비’ 차상현-김종민 감독 “외국인선수 맞대결이 포인트”
홍성욱 기자 | 2019.09.26 18:33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왼쪽)과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경기전 인터뷰에 나서고 있다.(C)순천, 홍성욱 기자

[스포츠타임스=순천, 홍성욱 기자] 절친더비가 순천에서 펼쳐진다. 

26일 오후 7시 순천 팔마체육관에서는 2019 순천ㆍ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경기가 펼쳐진다.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중인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기는 팀이 준결승전에 나서고, 지는 팀은 대회를 마친다. 

경기를 앞두고 가진 사전 인터뷰는 취재진의 요청으로 두 팀 사령탑이 함께 자리했다. GS차상현 감독과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흔쾌히 수락했다. 마산중앙고 동기인 두 감독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명승부를 펼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승부를 넘어선 우정과 경기 후 나눈 축하와 위로의 포옹은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승부는 또 다시 이어진다. 장소를 순천으로 옮긴 대결에도 관심은 쏠리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오늘 경기는 외국인 선수 대결이다. 우리 팀은 앳킨슨을 잡아야 한다. 러츠가 자리를 지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 감독은 “우리 팀에서도 러츠를 잡을 선수는 앳킨슨이다. 따라다니면서 정면승부를 붙일 것이다”라고 응수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은 리시브에 강점을 갖고 있다. 상대 약점을 흔들면서 경기를 풀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차 감독은 “러츠의 활약이 중요하고, 국내 선수들도 잘 해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두 감독은 새 외국인선수 지도에 대해서는 공감했다. 김 감독이 “어린 선수라 힘든 부분이 많다. 배구에 대한 이해도 넓혀야 하고, 한국 배구에 대한 적응도 시켜야 한다”라고 하자 차 감독은 “100% 공감한다. 세세한 것 하나하나까지 잡아줘야 하는 부분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절친인 두 감독은 “양보는 없다. 정정당당하게 맞붙겠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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