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어나이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2연승을 내달리며 휘파람을 불었다.
2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 순천ㆍ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25-20, 22-25, 17-25,25-18, 15-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2연승을 내달린 IBK기업은행은 A조 선두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라이트 표승주, 레프트 어나이와 김주향, 센터 김현지와 변지수, 세터 이나연, 리베로 백목화가 선발로 출전했다. 외국인선수가 없는 흥국생명은 세터 조송화의 대각에 김나희를 투입했고, 레프트 김미연과 이한비를 배치했다. 센터는 김세영과 이주아였다. 리베로는 신연경이 나섰다.
1세트 시작과 함께 표승주의 득점으로 IBK가 선취점을 올리자,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강타로 맞불을 놨다. 접전 상황은 17-16까지 이어졌다.
이 때 흐름을 탄 쪽은 IBK였다. 김주향의 서브 때 상대 범실과 어나이의 두 차례 공격 득점으로 연속 5점을 더하며 22-16까지 달려나갔다.
어나이의 마무리 득점까지 이어지며 1세트는 25-20으로 마무리됐다. 주인은 IBK기업은행이었다.
2세트. 이번에는 흥국생명이 물러서지 않았다. 16-16 동점에서 조송화의 서브 에이스와 김미연의 득점으로 18-16 리드를 잡았다. 상대 범실에 이은 조송화의 두 번째 서브 득점으로 20-16까지 앞선 흥국생명은 김채연과 김세영의 속공에 이은 이한비의 연속 강타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코어는 25-22였다.
3세트. 흥국생명은 11-13으로 리드 당했지만 김미연의 두 차례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13-13 동점을 만든 뒤, 여세를 몰아 달려 나갔다. 이한비와 김미연의 강타가 터지며 순식간에 18-13을 전광판에 새겼다. 파죽의 연속 7득점이었다.
상대 범실로 20점 고지에 오른 흥국생명은 이한비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따내며 주도권을 움켜쥐었다. 스코어는 25-17이었다.
4세트. IBK기업은행이 반격했다. 7-7 동점에서 표승주가 상대 김나희의 속공을 가로막았고, 김현지는 김세영의 속공을 차단했다. 이나연의 서브 득점과 어나이의 블로킹 득점으로 11-7 리드를 잡은 IBK는 어나이의 오른쪽 강타로 20-15 리드를 이었다. 표승주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지며 스코어는 더 벌어졌다.
어나이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IBK는 김주향의 마무리로 승부를 파이널 세트로 향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 긴 랠리 끝에 김미연의 공격 범실로 IBK가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진 김나희의 공격은 아웃됐다. 심판의 판정은 터치아웃이었지만 IBK 김우재 감독이 비디오판독으로 득점을 찾아왔다.
흥국생명은 반격했다. 김세영과 이한비의 득점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6-6에서 IBK는 변지수가 김나희의 중앙 공격을 가로막으며 다시 앞섰다. 하지만 이어진 김주향의 서브가 네트를 때리며 다시 7-7 동점이 됐다.
IBK는 어나이의 연속 강타로 다시 9-7 리드를 잡았다. 이 리드는 결정적이었다. IBK는 어나이와 표승주의 연속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고, 표승주의 마무리로 경기를 끝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KGC인삼공사가 수원시청에 3-0 완승을 거두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