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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하는 LG 선수들. (C)LG트윈스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페게로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LG가 두산에 승리했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연장 접전 끝에 거둔 승리였다.
이 승리로 LG는 77승 1무 59패로 4위를 유지한 반면, 두산은 83승 55패로 2위를 이어갔다. 두산은 선두 SK와 1.5게임차로 벌어지며 선두 탈환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동시에 3위 키움과는 게임 차 없이 승률 1리 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는 치열했다. 초반 분위기는 LG였다. 1회초 이천웅의 볼넷과 오지환의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이형종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때 이천웅이 홈을 밟았다. 채은성은 좌전 적시타로 이형종을 홈으로 안내했다.
8회초 LG는 페게로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며 3-0까지 앞섰다.
두산은 8회말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1사 후 페르난데스의 중전 안타와 오재일의 좌중간 2루타로 1-3 추격에 성공했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김인태가 볼넷을 골라 2-3까지 따라붙었다.
9회말 두산은 선두 정수빈이 볼넷을 고른 이후 허경빈의 타석 때 상대 폭투로 2루를 밟았고, 허경민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출했다가 오재일의 땅볼 때 홈을 파고들며 3-3 동점에 성공했다.
승부가 연장전으로 넘어가자 이번에는 LG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1사 후 이형종의 볼넷, 김현수의 좌중간 안타로 찬스를 잡았고, 2사 1,2루에서 페게로가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6-3 승리를 만들어냈다.
대전, 수원, 사직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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