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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직후 인터뷰에 나선 제이비 크루거. 감격스런 우승에 눈가에 이슬이 맺혀있다. (C)신한금융그룹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제이비 크루거(남아공)가 2019 신한동해오픈 위너가 됐다.
크루거는 2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1/7,238야드)에서 막을 내린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 원/우승 상금 2억 1,600 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 우승이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자리했던 크루거는 최종라운드 2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7번과 8번홀 연속 버디를 잡았고, 후반부에도 11번홀에 이어 15번과 16번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여 최종 우승자가 됐다.
제이비 크루거는 “너무나 기쁘다. 최근 5년 동안 부진했다. 이런 좋은 결과를 얻어 행복하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그간 부상은 없었다. 4~5년 전에 스윙에 변화를 줬는데 제대로 맞지 않아 고생했다. 2주전 스윙을 다시 바꿨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어졌다”라며 기뻐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시안투어,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시드권을 동시에 얻은 크루거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골프를 하는 것에 익숙하다. 아직 확실하게 정한 것은 없지만 프로선수인 만큼, 상금이 큰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재미교포 김찬이 마지막 날 버디쇼를 펼치며 6타를 줄여 2위로 대회를 마쳤고, 대회 초반 선두를 지켰던 스콧 빈센트(짐바브웨)가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PGA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던 강성훈이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함정우는 공동 7위, 이형준과 이상희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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