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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시승격 70년을 기념하며 배구대회를 개최합니다”
홍성욱 기자 | 2019.09.19 09:19
허석 순천시장. (C)순천시

[스포츠타임스=순천, 홍성욱 기자] 순천이 배구도시로 탈바꿈한다.

9월 21일부터 10월 6까지 16일 동안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가 펼쳐진다. 호남권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프로배구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도 상당하다. 

이번 컵대회는 여자부와 남자부가 모두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13개 남녀 프로팀과 더불어 남자부 상무와 여자부 수원시청, 양산시청이 초청돼 외연이 확대됐다. 

일찌감치 컵대회 준비에 나섰던 순천시는 이제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허석 순천시장도 배구팬들의 순천 방문을 환영하며 인터뷰에 응했다. 다음은 허 시장과의 일문일답.

▲ 순천시가 KOVO컵을 유치한 배경이 궁금합니다.

“2019년은 순천시 시 승격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동시에 ‘순천 방문의 해’이기도 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순천시는 광주-전남 최초로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 대회 개최 희망 도시가 많아 경쟁이 치열했지만 순천이 개최도시로 결정됐습니다.  

“먼저 순천시 배구협회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그리고 유치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작년 8월 한국배구연맹에 공문과 유치계획을 제출했고, 12월 19일에 최종 개최 도시로 결정 됐습니다. 이후 순천시는 올 4월 시의회와 협약동의안을 가결하고, 두 차례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이번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습니다.” 

▲ 순천시가 이번 대회에서 특별히 준비한 부분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체육관 시설을 보강했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팔마체육관에 LED조명을 설치하는 등 4억 3,500만 원을 들여 시설을 개선했습니다. 선수안전을 위한 의료 서비스도 확보했고, 교통신호체계도 조정하였습니다. 정전에 대비해 발전기도 준비했습니다.”

▲ 순천시 자랑거리가 많습니다. 몇 가지만 꼽아주시지요.

“우선 순천은 맛난 음식이 정말 많습니다. 이번 대회를 찾은 각 지역 배구팬들에게 맛좋은 최상의 음식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배구 팬들이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도 많이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 1호,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기독교 역사박물관 등 돌아볼 곳들이 정말 많습니다. 시외에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가 있고, 낙안읍성과 송광사도 문화유산입니다.”

▲ 배구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배구대회 입장권을 소지한 팬들에게 시내권 관광지 50%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또한 경품 추천과 먹거리도 제공합니다. 배구 팬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 KOVO컵을 통해 순천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KOVO컵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6년 청주 대회에 32,000명, 2017년 천안 대회에 21,560명, 2018년 제천과 보령 대회에 32,000명이 찾은 전례를 볼 때 올해 순천지역에도 3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23억 원 가량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순천시가 KOVO컵을 통해 배구 도시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남녀프로팀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입니다. 순천 한 곳에서 프로배구의 진면목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배구를 통해 순천시가 지향하는 평생체육도시 위상도 심겠습니다. 아울러 2020년 이후에도 배구를 비롯한 많은 대회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배구 팬들의 순천 방문을 환영합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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